[연예수첩] 방탄소년단, 오늘 월드 투어 마무리…공연장 인산인해

입력 2019.10.29 (08:36) 수정 2019.10.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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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 콘서트가 이제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건데요.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 앞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김영은/부산시 기장군 : "제가 부산에서 왔는데 이걸 라이브로 듣게 된다는 그 느낌이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허은주/서울시 용산구 : "마지막 콘서트를 보게 돼서 일단 너무 설레고 저에게 주는 선물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피를 튀길 정도로 표 구하기가 어려워 일명 ‘피케팅’이라 불리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표를 예매하지 못했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팬들을 위해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7개 지역 극장에서 공연이 생중계되기도 했는데요.

[윤민정/서울시 동대문구 : "저희 엄마가 지금 (콘서트) 현장에 가서 보고 계세요. 너무 부러워가지고. 저보다 엄마가 더 열성 팬이셔서."]

월드 투어를 통해 세운 기록 또한 한둘이 아닙니다.

미국, 독일, 태국 등에서 열린 62차례의 공연 동안 200여만 관객을 만난 방탄소년단.

[지민 : "‘우리한테 일어난 일이 맞는가’ 의심될 정도로 되게 놀라운 일들이었고."]

[제이홉 : "이런 순간들이 진짜 내가 어렸을 때 꿈꿔왔던 순간인데."]

팝의 성지인 영국에선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해 화제를 낳았고요.

이슬람 국가로 폐쇄적인 성향이 강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티켓과 공연 생중계 수익 등을 합하면 투어 전체 매출이 2천억 원에 육박할 전망인데요.

방탄소년단은 오늘 서울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 8월부터 이어 온 월드 투어 시리즈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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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 콘서트가 이제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건데요.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 앞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김영은/부산시 기장군 : "제가 부산에서 왔는데 이걸 라이브로 듣게 된다는 그 느낌이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허은주/서울시 용산구 : "마지막 콘서트를 보게 돼서 일단 너무 설레고 저에게 주는 선물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피를 튀길 정도로 표 구하기가 어려워 일명 ‘피케팅’이라 불리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표를 예매하지 못했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팬들을 위해 한국, 미국, 싱가포르 등 7개 지역 극장에서 공연이 생중계되기도 했는데요.

[윤민정/서울시 동대문구 : "저희 엄마가 지금 (콘서트) 현장에 가서 보고 계세요. 너무 부러워가지고. 저보다 엄마가 더 열성 팬이셔서."]

월드 투어를 통해 세운 기록 또한 한둘이 아닙니다.

미국, 독일, 태국 등에서 열린 62차례의 공연 동안 200여만 관객을 만난 방탄소년단.

[지민 : "‘우리한테 일어난 일이 맞는가’ 의심될 정도로 되게 놀라운 일들이었고."]

[제이홉 : "이런 순간들이 진짜 내가 어렸을 때 꿈꿔왔던 순간인데."]

팝의 성지인 영국에선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해 화제를 낳았고요.

이슬람 국가로 폐쇄적인 성향이 강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선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티켓과 공연 생중계 수익 등을 합하면 투어 전체 매출이 2천억 원에 육박할 전망인데요.

방탄소년단은 오늘 서울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 8월부터 이어 온 월드 투어 시리즈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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