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등본을 모바일로…플라스틱 신분증도 사라지나?
입력 2019.10.29 (19:29)
수정 2019.10.29 (1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연말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주민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일일이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정부가 각종 증명서는 물론 신분증까지 스마트폰에 저장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출이나 통장 개설 등 은행 업무를 보려면 본인 신분 확인을 위해 각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한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당장 12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관공서나 은행 등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내년부터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인감증명서 등 온라인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 전체로 서비스가 차례로 확대됩니다.
증명서 종이발급이 지금의 절반으로만 줄어도 사회적 비용을 3조 원 가까이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소연/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기 위해서 지금도 한 50% 이상 창구를 찾아갑니다. 동사무소를. 이런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절감하고..."]
정부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폰이 신분증 역할을 대신하는 '디지털 신분증'도 추진합니다.
이용대상이 명확한 공무원증부터 시작해 안전성이 확인되면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인/행정안전부 차관 : "위변조 및 도용 우려가 있는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이 신분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다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제작의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지금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올해 연말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주민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일일이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정부가 각종 증명서는 물론 신분증까지 스마트폰에 저장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출이나 통장 개설 등 은행 업무를 보려면 본인 신분 확인을 위해 각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한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당장 12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관공서나 은행 등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내년부터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인감증명서 등 온라인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 전체로 서비스가 차례로 확대됩니다.
증명서 종이발급이 지금의 절반으로만 줄어도 사회적 비용을 3조 원 가까이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소연/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기 위해서 지금도 한 50% 이상 창구를 찾아갑니다. 동사무소를. 이런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절감하고..."]
정부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폰이 신분증 역할을 대신하는 '디지털 신분증'도 추진합니다.
이용대상이 명확한 공무원증부터 시작해 안전성이 확인되면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인/행정안전부 차관 : "위변조 및 도용 우려가 있는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이 신분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다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제작의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지금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민등록등본을 모바일로…플라스틱 신분증도 사라지나?
-
- 입력 2019-10-29 19:31:31
- 수정2019-10-29 19:35:24
[앵커]
올해 연말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주민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일일이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정부가 각종 증명서는 물론 신분증까지 스마트폰에 저장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출이나 통장 개설 등 은행 업무를 보려면 본인 신분 확인을 위해 각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한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당장 12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관공서나 은행 등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내년부터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인감증명서 등 온라인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 전체로 서비스가 차례로 확대됩니다.
증명서 종이발급이 지금의 절반으로만 줄어도 사회적 비용을 3조 원 가까이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소연/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기 위해서 지금도 한 50% 이상 창구를 찾아갑니다. 동사무소를. 이런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절감하고..."]
정부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폰이 신분증 역할을 대신하는 '디지털 신분증'도 추진합니다.
이용대상이 명확한 공무원증부터 시작해 안전성이 확인되면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인/행정안전부 차관 : "위변조 및 도용 우려가 있는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이 신분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다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제작의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지금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올해 연말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주민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일일이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정부가 각종 증명서는 물론 신분증까지 스마트폰에 저장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출이나 통장 개설 등 은행 업무를 보려면 본인 신분 확인을 위해 각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한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당장 12월부터 주민등록등초본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관공서나 은행 등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내년부터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인감증명서 등 온라인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 전체로 서비스가 차례로 확대됩니다.
증명서 종이발급이 지금의 절반으로만 줄어도 사회적 비용을 3조 원 가까이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소연/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 "주민등록등초본을 발급받기 위해서 지금도 한 50% 이상 창구를 찾아갑니다. 동사무소를. 이런 사회적 비용이 크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절감하고..."]
정부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폰이 신분증 역할을 대신하는 '디지털 신분증'도 추진합니다.
이용대상이 명확한 공무원증부터 시작해 안전성이 확인되면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인/행정안전부 차관 : "위변조 및 도용 우려가 있는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대신 스마트폰이 신분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다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제작의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해 지금 단계에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
-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이수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