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프랑스 80대 노인, 모스크에 총격

입력 2019.10.29 (20:33) 수정 2019.10.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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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바욘의 한 이슬람 회당 앞에서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80대 남성이 총격을 가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모스크 정문에 불을 지르려다 실패하자, 인근에 있던 노인들에게 권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경찰은 이슬람교에 대한 적개심을 품고 벌인 일종의 증오 범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누네즈/프랑스 내무부 차관 : "예배 장소와 사원을 겨냥해 신자들을 공격하는 것은 확실하게 단죄해야 할 극악한 행위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사건 직후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공격"이라며 "증오 범죄에 관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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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9 20:35:54
    • 수정2019-10-29 20: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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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바욘의 한 이슬람 회당 앞에서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80대 남성이 총격을 가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모스크 정문에 불을 지르려다 실패하자, 인근에 있던 노인들에게 권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경찰은 이슬람교에 대한 적개심을 품고 벌인 일종의 증오 범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누네즈/프랑스 내무부 차관 : "예배 장소와 사원을 겨냥해 신자들을 공격하는 것은 확실하게 단죄해야 할 극악한 행위입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사건 직후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공격"이라며 "증오 범죄에 관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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