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실종자 가족들…심해 구조작업 준비
입력 2019.11.01 (21:05)
수정 2019.11.04 (0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사고 현장에 좀 더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울릉도 저동항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상희 기자, 거기서 수색 현장이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함께 모여있는 거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울릉도 저동항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 근처 복지회관에 꾸려진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는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이 깊었지만 지금도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조명탄을 쏘아 가며 야간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 함정을 포함한 선박 14척과 항공기 4대가 투입됐고, 조명탄 180 여발을 발사해 야간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수중수색을 위해 해경의 잠수지원함과 무인 잠수정을 통해 심해 구조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동체 인양이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도 곧 현장에 투입해 곧 수중 구조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오늘(1일) 수색작업을 통해 해경은 기체 일부와 부유물품 3 정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체 부유물이 발견된 지점은 수색 당국이 애당초 추락지점으로 지목했던 곳으로 독도 동도 남서쪽 해상 600 여미터 지점 근처였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속속 도착했습니다.
오후 1시 50분쯤에 헬기 실종자 가족 20여 명은 울릉군 사동항에 도착했는데요.
대부분 침통한 표정으로 울릉군청이 마련한 행정선박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족들 일부는 사동항 부근에서 헬기에 탑승해 독도 수색현장을 둘러본 뒤, 복지회관 내 대기실에 도착해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재 울릉군청이 마련한 숙박시설로 자리를 옮겨, 수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좀 더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울릉도 저동항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상희 기자, 거기서 수색 현장이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함께 모여있는 거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울릉도 저동항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 근처 복지회관에 꾸려진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는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이 깊었지만 지금도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조명탄을 쏘아 가며 야간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 함정을 포함한 선박 14척과 항공기 4대가 투입됐고, 조명탄 180 여발을 발사해 야간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수중수색을 위해 해경의 잠수지원함과 무인 잠수정을 통해 심해 구조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동체 인양이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도 곧 현장에 투입해 곧 수중 구조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오늘(1일) 수색작업을 통해 해경은 기체 일부와 부유물품 3 정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체 부유물이 발견된 지점은 수색 당국이 애당초 추락지점으로 지목했던 곳으로 독도 동도 남서쪽 해상 600 여미터 지점 근처였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속속 도착했습니다.
오후 1시 50분쯤에 헬기 실종자 가족 20여 명은 울릉군 사동항에 도착했는데요.
대부분 침통한 표정으로 울릉군청이 마련한 행정선박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족들 일부는 사동항 부근에서 헬기에 탑승해 독도 수색현장을 둘러본 뒤, 복지회관 내 대기실에 도착해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재 울릉군청이 마련한 숙박시설로 자리를 옮겨, 수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심해 구조작업 준비
-
- 입력 2019-11-01 21:07:46
- 수정2019-11-04 09:16:21
[앵커]
사고 현장에 좀 더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대기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울릉도 저동항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상희 기자, 거기서 수색 현장이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함께 모여있는 거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울릉도 저동항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 근처 복지회관에 꾸려진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는 가족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이 깊었지만 지금도 사고 현장 부근에서는 조명탄을 쏘아 가며 야간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경 함정을 포함한 선박 14척과 항공기 4대가 투입됐고, 조명탄 180 여발을 발사해 야간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수중수색을 위해 해경의 잠수지원함과 무인 잠수정을 통해 심해 구조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동체 인양이 가능한 해군 청해진함도 곧 현장에 투입해 곧 수중 구조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오늘(1일) 수색작업을 통해 해경은 기체 일부와 부유물품 3 정을 발견해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체 부유물이 발견된 지점은 수색 당국이 애당초 추락지점으로 지목했던 곳으로 독도 동도 남서쪽 해상 600 여미터 지점 근처였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속속 도착했습니다.
오후 1시 50분쯤에 헬기 실종자 가족 20여 명은 울릉군 사동항에 도착했는데요.
대부분 침통한 표정으로 울릉군청이 마련한 행정선박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족들 일부는 사동항 부근에서 헬기에 탑승해 독도 수색현장을 둘러본 뒤, 복지회관 내 대기실에 도착해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현재 울릉군청이 마련한 숙박시설로 자리를 옮겨, 수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