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11.04 (08:26) 수정 2019.11.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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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죠?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는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벤져스' 형제가 친할머니를 만나러 간 호주에서 유령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달달한 로맨스와 눈물 나는 이야기를 동시에 그려낸 '단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쇄살인마 까불이의 덫에 걸려 불이 난 시장 건물에 갇혀버린 동백!

하지만 현장에 달려온 용식 덕에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나는데요.

목숨을 던져 동백을 구한 용식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건넵니다.

[강하늘/황용식 역 : "우리 그만 결혼해요. 불구덩이도 안 무섭다는데 어떡하냐고요. 같이 살아야지. 응? 하자."]

[공효진/동백 역 : "사랑해요."]

얼마 뒤, 용식과 함께 병원에 간 동백은 엄마가 신장병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이정은/정숙 역 : "딸이면 거의 100%잖아요, 그렇죠?"]

잠시나마 엄마의 품에서 지난 시간을 보상 받는다 여겼던 동백.

그러나 엄마가 신장 이식을 부탁하러 왔다는 생각에 또다시 상처를 입고, 자신이 버려지던 그 날처럼 엄마를 버립니다.

[이정은/정숙 역 : "엄마 이름이 뭐냐 그러면 모른다고 해야 돼, 꼭. 부탁이야."]

[공효진/동백 역 : "엄마, 내 마지막 부탁인데 누가 딸 이름 물어보잖아? 그럼 모른다고 해줘, 꼭. 부탁이야."]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흥식은 아버지와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데요.

[이규성/박흥식 역 : "제발 아무것도 하지 좀 마, 제발."]

[신문성/흥식 아버지 역 : "살았대? 그러니까 불을 붙여 보면 아는 거지. 사람이면 타죽고 마녀면 안 죽어."]

동백의 생사를 묻는 흥식의 아버지가 용식이 그토록 찾고 싶어 하던 까불이일까요?

이번 주엔 또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친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호주로 출동한 ‘윌벤져스’ 형제!

[윌리엄 : "보고 싶었어요."]

[할머니 : "나도 보고 싶었단다."]

할머니가 이토록 손자들을 반기는 덴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 : "제가 많이 아팠거든요.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속상했어요.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 손주들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자들에게 할머니는 커다란 선물 상자를 건넵니다.

선물의 정체는, 윌리엄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의상인데요.

[윌리엄 : "땡큐! 고스트 버스터즈!"]

핼러윈 분장을 하고 신이 난 것도 잠시, 어딘가에서 심상찮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할머니 : "으으으~"]

[윌리엄 : "나 무서워."]

[벤틀리 : "무서워."]

실감 나는 할머니의 연기에 대성통곡을 시작한 ‘윌벤져스’!

하지만 윌리엄은 이 와중에도 동생 벤틀리를 먼저 챙기는데요.

아기 같던 윌리엄이 이렇게 크다니, 할머니도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갑’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 배우 김우빈 씨 등 양치승 씨 손을 거쳐 간 스타가 한둘이 아닌데요.

서울 강남 한복판에 991㎡, 약 300평 규모의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자린고비도 울고 갈 짠돌이 보스라고 합니다!

[황정태 : "작년에 정확히 38도였는데 그때 갑자기 “50도 안 됐다”고 (에어컨을) 안 틀더라고요."]

[최재훈 : "TV 잠깐 켜져 있는 전기세도 아까우시다 이거죠."]

양치승 씨의 체육관 운영 방식 중 눈에 띄는 건 바로 모든 회원들을 가족같이 대한다는 건데요.

[양치승 : "프리해요. 회원들하고 그냥 다 반말해. 다 반말이에요, 그냥."]

[전현무 : "회원님도 반말해도 되는 거예요? 어이, 치승아. 이거 기구 어떻게 쓰는 거니?"]

호된 첫 신고식을 치른 양치승 씨, 다음 주엔 조금 더 적응하실 수 있겠죠?

어딘가로 떠나고픈 계절, 가을을 맞아 개그맨 이승윤, 박성광 씨가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두 사람은 속을 채우기 위해 식당에 들르는데요.

[이승윤 : "산에 올라갈 때는 좀 가볍게 먹는 게 낫거든."]

[박성광 : "주머니가 가볍게 가는 게 낫지 않아? 비싼 거 먹고 주머니도 가볍게."]

[이승윤 : "내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 치자 영양 돌솥밥만 먹자."]

일방적인 이승윤 씨의 메뉴 선정에 불만을 토로하던 박성광 씨!

하지만 입 짧기로 유명한 박성광 씨가 이렇게 정신없이 먹는 걸 보니, 정말 맛있나 보네요~

식사를 마친 후, 자타공인 ‘자연 예능인’ 이승윤 씨는 안전한 등산 비법을 전수합니다.

[이승윤 : "곰을 만나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내가 또 준비한 게 있어요. 바로 이거다. 짜잔, 이 곰이 이 종소리를 되게 싫어한대."]

자연 보호를 위해 하루 1,920명으로 입산을 제한하는 노고단 정상!

단풍이 절경을 이루기 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멋진데요.

곱게 물든 단풍도 구경할 겸, 가족들과 나들이 한 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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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11-04 08:27:10
    • 수정2019-11-04 0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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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죠?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는데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벤져스' 형제가 친할머니를 만나러 간 호주에서 유령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달달한 로맨스와 눈물 나는 이야기를 동시에 그려낸 '단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연쇄살인마 까불이의 덫에 걸려 불이 난 시장 건물에 갇혀버린 동백!

하지만 현장에 달려온 용식 덕에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나는데요.

목숨을 던져 동백을 구한 용식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건넵니다.

[강하늘/황용식 역 : "우리 그만 결혼해요. 불구덩이도 안 무섭다는데 어떡하냐고요. 같이 살아야지. 응? 하자."]

[공효진/동백 역 : "사랑해요."]

얼마 뒤, 용식과 함께 병원에 간 동백은 엄마가 신장병을 앓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이정은/정숙 역 : "딸이면 거의 100%잖아요, 그렇죠?"]

잠시나마 엄마의 품에서 지난 시간을 보상 받는다 여겼던 동백.

그러나 엄마가 신장 이식을 부탁하러 왔다는 생각에 또다시 상처를 입고, 자신이 버려지던 그 날처럼 엄마를 버립니다.

[이정은/정숙 역 : "엄마 이름이 뭐냐 그러면 모른다고 해야 돼, 꼭. 부탁이야."]

[공효진/동백 역 : "엄마, 내 마지막 부탁인데 누가 딸 이름 물어보잖아? 그럼 모른다고 해줘, 꼭. 부탁이야."]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흥식은 아버지와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데요.

[이규성/박흥식 역 : "제발 아무것도 하지 좀 마, 제발."]

[신문성/흥식 아버지 역 : "살았대? 그러니까 불을 붙여 보면 아는 거지. 사람이면 타죽고 마녀면 안 죽어."]

동백의 생사를 묻는 흥식의 아버지가 용식이 그토록 찾고 싶어 하던 까불이일까요?

이번 주엔 또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친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호주로 출동한 ‘윌벤져스’ 형제!

[윌리엄 : "보고 싶었어요."]

[할머니 : "나도 보고 싶었단다."]

할머니가 이토록 손자들을 반기는 덴 조금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 : "제가 많이 아팠거든요.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속상했어요.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 손주들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손자들에게 할머니는 커다란 선물 상자를 건넵니다.

선물의 정체는, 윌리엄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의상인데요.

[윌리엄 : "땡큐! 고스트 버스터즈!"]

핼러윈 분장을 하고 신이 난 것도 잠시, 어딘가에서 심상찮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할머니 : "으으으~"]

[윌리엄 : "나 무서워."]

[벤틀리 : "무서워."]

실감 나는 할머니의 연기에 대성통곡을 시작한 ‘윌벤져스’!

하지만 윌리엄은 이 와중에도 동생 벤틀리를 먼저 챙기는데요.

아기 같던 윌리엄이 이렇게 크다니, 할머니도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갑’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 배우 김우빈 씨 등 양치승 씨 손을 거쳐 간 스타가 한둘이 아닌데요.

서울 강남 한복판에 991㎡, 약 300평 규모의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자린고비도 울고 갈 짠돌이 보스라고 합니다!

[황정태 : "작년에 정확히 38도였는데 그때 갑자기 “50도 안 됐다”고 (에어컨을) 안 틀더라고요."]

[최재훈 : "TV 잠깐 켜져 있는 전기세도 아까우시다 이거죠."]

양치승 씨의 체육관 운영 방식 중 눈에 띄는 건 바로 모든 회원들을 가족같이 대한다는 건데요.

[양치승 : "프리해요. 회원들하고 그냥 다 반말해. 다 반말이에요, 그냥."]

[전현무 : "회원님도 반말해도 되는 거예요? 어이, 치승아. 이거 기구 어떻게 쓰는 거니?"]

호된 첫 신고식을 치른 양치승 씨, 다음 주엔 조금 더 적응하실 수 있겠죠?

어딘가로 떠나고픈 계절, 가을을 맞아 개그맨 이승윤, 박성광 씨가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두 사람은 속을 채우기 위해 식당에 들르는데요.

[이승윤 : "산에 올라갈 때는 좀 가볍게 먹는 게 낫거든."]

[박성광 : "주머니가 가볍게 가는 게 낫지 않아? 비싼 거 먹고 주머니도 가볍게."]

[이승윤 : "내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 치자 영양 돌솥밥만 먹자."]

일방적인 이승윤 씨의 메뉴 선정에 불만을 토로하던 박성광 씨!

하지만 입 짧기로 유명한 박성광 씨가 이렇게 정신없이 먹는 걸 보니, 정말 맛있나 보네요~

식사를 마친 후, 자타공인 ‘자연 예능인’ 이승윤 씨는 안전한 등산 비법을 전수합니다.

[이승윤 : "곰을 만나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내가 또 준비한 게 있어요. 바로 이거다. 짜잔, 이 곰이 이 종소리를 되게 싫어한대."]

자연 보호를 위해 하루 1,920명으로 입산을 제한하는 노고단 정상!

단풍이 절경을 이루기 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멋진데요.

곱게 물든 단풍도 구경할 겸, 가족들과 나들이 한 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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