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인터뷰 - ‘윤희에게’로 돌아온 명품 배우 김희애!

입력 2019.11.07 (08:27) 수정 2019.11.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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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에서 ‘우아함’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시죠?

바로 배우 김희애 씬데요.

36년 연기 인생은 물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던 김희애 씨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까지 들어 봤는데요.

지금 바로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남현종 : "특급 매력의 소유자, 배우 김희애 씨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희애 :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희애입니다. ‘윤희에게’라는 새로운 영화로 찾아뵙게 됐습니다."]

[남현종 : "말씀하신대로 영화 ‘윤희에게’로 돌아오셨는데요. ‘윤희에게’에서 어떤 역할 맡으셨나요?"]

[김희애 : "네. 그 윤희 역을 맡았습니다.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아름다운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아름다운 설원이 펼쳐져있는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을 가는 그런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남현종 : "영화 ‘윤희에게’만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희애 : "뭐라고 딱 한 가지 꼽기는 좀 아쉽고요. 한 인간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고 또는 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 너무 여러 가지가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고교 재학 중이던 1983년 스크린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뒤, 36년간 배우의 길을 걸어온 김희애 씨.

[남현종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김희애 : "좀 많아요. 자료화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내의 자격’, ‘밀회’ 그전에 ‘아들과 딸’, ‘내 남자의 여자’, ‘완전한 사랑’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기적과 같이 지금까지도 일을 많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드라마 ‘밀회’는 숱한 패러디를 낳을 만큼 화제가 됐는데요.

[김지민 : "이건 특급 칭찬이야."]

김희애 씨는 19살 연하인 유아인 씨와 설레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신작 ‘윤희에게’에선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 씨와 현실 모녀 못지않은 호흡으로 또 한 번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는데요.

이번 작품이 영화 데뷔작인 김소혜 씨, 언론시사회에서 대선배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죠.

[김소혜 : "김희애 선배님하고 같이 연기한다 해서 처음에 정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진짜 (촬영)하면서 너무 많이 배웠고 굉장히 따뜻하신 분이고 저도 저희 엄마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선배님은) 정말 멋지신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극중 엄마 김희애 씨는 김소혜 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김희애 : "영화 밖에서는 너무 쿨하고 보이시하고 아주 귀여운 아가씨였고 또 영화 내에서는 정말 자기 역할을 120% 해내는 아주 멋진 배우였어요. 대박이에요."]

[남현종 : "그리고 이제 또 김희애 씨 하면 ‘방부제 미모’(라는 수식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어릴 때부터 TV에서만 보다가 처음 실물로 뵙는데, 제 눈에 필터가 있지 않는 이상은 관리를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김희애 : "메이크업 많이 받고 왔어요. 실제도 그렇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오랫동안 버티려고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김희애 씨만의 피부 관리법이 따로 있다는데요.

[김희애 : "수시로 물도 많이 먹고요. 그리고 수분 팩 같은 것도 수시로 하고 집에서 꼭 홈 케어 하고 마스크도 쓰고 있고 팩도 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오이 팩이라도 붙이세요."]

저도 오늘부터 김희애 씨의 관리 비결, 놓치지 않을 거예요~

[남현종 : "작품 안 하실 때나 좀 여유가 있으실 때는 주로 어떤 활동 하고 보내세요?"]

[김희애 : "저는 굉장히 바쁘게 보내요. 운동도 하고요. 또 공부도 하고 또 제가 요리는 잘 못하지만 직접 장도 보고요. 제가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을 만들어서 와인 같은 거 한 잔 놓고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녁시간을 보내는 게 저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입니다."]

저녁마다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신다고 하니, 혹시 이 작품도 보고 계실까요?

[남현종 : "이 옹산 바닥에서는 말이에유, 희애 씨가 최고 예뻐유."]

[김희애 : "아~ 네네, 저도 몰아서 보고 있고요. 재밌게 보고 있고요."]

[남현종: "이분과도 한 번 연기를 해보고 싶다. 그런 배우는 또 없으실까요?"]

[김희애 : "연기 너무 너무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언젠가 한 번 만나고 싶어요. 호아킨 피닉스도 만나고 싶고요. 크리스찬 베일도 만나고 싶고 너무 연기를 잘해서 저한테 자극을 주는 배우들이 너무 많네요."]

그럼 조만간 할리우드 진출 하시는 거 아닌가요?

[김희애 : "이게(영어가) 안 돼가지고요. 우리나라에 좋은 영화도 많이 나오고 유명한 감독님들께서 인정을 많이 받으시니까 또 그 분들이 오셔서 찍으면 한국말로 하는 (건) 가능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언젠가 해외 작품에서도 김희애 씨의 멜로 연기를 볼 날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남현종 : "마지막으로 올해가 벌써 이제 11월이에요.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올해 가기 전에 마지막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또 어떤 게 있을까요?"]

[김희애 : "저는 올해 (목표) 이런 것보다도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하루살이처럼 그날그날 충실히 살려고 하고요. 또 운동도 하고 또 좋은 음식 건강한 식단으로 살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가을인데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음식 잘 챙겨 드시고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가오는 2020년에도 김희애 씨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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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07 08:33:01
    • 수정2019-11-07 09:02:0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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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타 인터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에서 ‘우아함’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시죠?

바로 배우 김희애 씬데요.

36년 연기 인생은 물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던 김희애 씨만의 피부 관리 노하우까지 들어 봤는데요.

지금 바로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남현종 : "특급 매력의 소유자, 배우 김희애 씨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희애 :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희애입니다. ‘윤희에게’라는 새로운 영화로 찾아뵙게 됐습니다."]

[남현종 : "말씀하신대로 영화 ‘윤희에게’로 돌아오셨는데요. ‘윤희에게’에서 어떤 역할 맡으셨나요?"]

[김희애 : "네. 그 윤희 역을 맡았습니다.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아름다운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아름다운 설원이 펼쳐져있는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을 가는 그런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남현종 : "영화 ‘윤희에게’만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희애 : "뭐라고 딱 한 가지 꼽기는 좀 아쉽고요. 한 인간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고 또는 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 너무 여러 가지가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고교 재학 중이던 1983년 스크린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뒤, 36년간 배우의 길을 걸어온 김희애 씨.

[남현종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김희애 : "좀 많아요. 자료화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내의 자격’, ‘밀회’ 그전에 ‘아들과 딸’, ‘내 남자의 여자’, ‘완전한 사랑’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기적과 같이 지금까지도 일을 많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드라마 ‘밀회’는 숱한 패러디를 낳을 만큼 화제가 됐는데요.

[김지민 : "이건 특급 칭찬이야."]

김희애 씨는 19살 연하인 유아인 씨와 설레는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신작 ‘윤희에게’에선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 씨와 현실 모녀 못지않은 호흡으로 또 한 번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는데요.

이번 작품이 영화 데뷔작인 김소혜 씨, 언론시사회에서 대선배와 연기한 소감을 밝혔죠.

[김소혜 : "김희애 선배님하고 같이 연기한다 해서 처음에 정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진짜 (촬영)하면서 너무 많이 배웠고 굉장히 따뜻하신 분이고 저도 저희 엄마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선배님은) 정말 멋지신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극중 엄마 김희애 씨는 김소혜 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김희애 : "영화 밖에서는 너무 쿨하고 보이시하고 아주 귀여운 아가씨였고 또 영화 내에서는 정말 자기 역할을 120% 해내는 아주 멋진 배우였어요. 대박이에요."]

[남현종 : "그리고 이제 또 김희애 씨 하면 ‘방부제 미모’(라는 수식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어릴 때부터 TV에서만 보다가 처음 실물로 뵙는데, 제 눈에 필터가 있지 않는 이상은 관리를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김희애 : "메이크업 많이 받고 왔어요. 실제도 그렇다고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오랫동안 버티려고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김희애 씨만의 피부 관리법이 따로 있다는데요.

[김희애 : "수시로 물도 많이 먹고요. 그리고 수분 팩 같은 것도 수시로 하고 집에서 꼭 홈 케어 하고 마스크도 쓰고 있고 팩도 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오이 팩이라도 붙이세요."]

저도 오늘부터 김희애 씨의 관리 비결, 놓치지 않을 거예요~

[남현종 : "작품 안 하실 때나 좀 여유가 있으실 때는 주로 어떤 활동 하고 보내세요?"]

[김희애 : "저는 굉장히 바쁘게 보내요. 운동도 하고요. 또 공부도 하고 또 제가 요리는 잘 못하지만 직접 장도 보고요. 제가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을 만들어서 와인 같은 거 한 잔 놓고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녁시간을 보내는 게 저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입니다."]

저녁마다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신다고 하니, 혹시 이 작품도 보고 계실까요?

[남현종 : "이 옹산 바닥에서는 말이에유, 희애 씨가 최고 예뻐유."]

[김희애 : "아~ 네네, 저도 몰아서 보고 있고요. 재밌게 보고 있고요."]

[남현종: "이분과도 한 번 연기를 해보고 싶다. 그런 배우는 또 없으실까요?"]

[김희애 : "연기 너무 너무 잘하는 사람이 있어요. 정말 언젠가 한 번 만나고 싶어요. 호아킨 피닉스도 만나고 싶고요. 크리스찬 베일도 만나고 싶고 너무 연기를 잘해서 저한테 자극을 주는 배우들이 너무 많네요."]

그럼 조만간 할리우드 진출 하시는 거 아닌가요?

[김희애 : "이게(영어가) 안 돼가지고요. 우리나라에 좋은 영화도 많이 나오고 유명한 감독님들께서 인정을 많이 받으시니까 또 그 분들이 오셔서 찍으면 한국말로 하는 (건) 가능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언젠가 해외 작품에서도 김희애 씨의 멜로 연기를 볼 날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남현종 : "마지막으로 올해가 벌써 이제 11월이에요.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올해 가기 전에 마지막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또 어떤 게 있을까요?"]

[김희애 : "저는 올해 (목표) 이런 것보다도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하루살이처럼 그날그날 충실히 살려고 하고요. 또 운동도 하고 또 좋은 음식 건강한 식단으로 살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가을인데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음식 잘 챙겨 드시고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가오는 2020년에도 김희애 씨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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