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홍콩 시위대에 또 총격…2명 부상

입력 2019.11.11 (20:22) 수정 2019.11.1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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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도중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 현장에서 홍콩 경찰이 또 시위대에 실탄을 쏴 시민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시위 참가자를 연행하던 중, 다가오는 시위자들을 향해 모두 세 발의 실탄을 발사하면서 한 명이 다치고 다른 한 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총격 목격자 : "시위대는 어떤 무기도 갖고 있지 않았어요. 경찰이 총을 쏠 필요는 없었어요."]

홍콩 학생들과 시민들은 총파업과 수업거부, 상점 휴업 등 이른바 3파 투쟁에 돌입하고 지하철 운행과 도로를 막으며 시위 수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달 말 중국 정부가 홍콩에 대한 전면적 통제권을 발동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중국 고위 관료들의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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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1 16:03:09
    • 수정2019-11-11 2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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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도중 숨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 현장에서 홍콩 경찰이 또 시위대에 실탄을 쏴 시민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이 시위 참가자를 연행하던 중, 다가오는 시위자들을 향해 모두 세 발의 실탄을 발사하면서 한 명이 다치고 다른 한 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총격 목격자 : "시위대는 어떤 무기도 갖고 있지 않았어요. 경찰이 총을 쏠 필요는 없었어요."]

홍콩 학생들과 시민들은 총파업과 수업거부, 상점 휴업 등 이른바 3파 투쟁에 돌입하고 지하철 운행과 도로를 막으며 시위 수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달 말 중국 정부가 홍콩에 대한 전면적 통제권을 발동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중국 고위 관료들의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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