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메이커’ 손흥민 “유종의 미 거두겠다”

입력 2019.11.16 (21:32) 수정 2019.11.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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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9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레바논전 부진의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개인기 선생님으로 변신한 주장 손흥민은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바논전 부진으로 어두워졌던 선수들의 얼굴에 다시 웃음기가 돌아왔습니다.

경기 직후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던 주장 손흥민은 회복훈련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로 나섰습니다.

종종 후배들에게 개인기를 전수했던 손흥민은 이번엔 이강인의 선생님이 됐습니다.

동작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고, 이강인은 곧잘 따라했습니다.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A매치.

1월 아시안컵 8강 탈락과 3골에 그친 올해 A매치 성적 등 대표팀에선 아쉬움도 컸던 손흥민에게 브라질전은 특별한 기회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강팀 상대로 한국에서만 경기해봤지 나와서 하는 건 오랜만인만큼 잘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은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메시에게 A매치 복귀 골을 허용하며 졌습니다.

메시의 페널티킥을 알리송이 막았지만 메시의 집중력이 더 빛났습니다.

브라질은 제수스가 페널티킥을 놓친 게 뼈아팠습니다.

라이벌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브라질과 레바논전 부진을 만회해야하는 벤투호의 대결은 더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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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위기 메이커’ 손흥민 “유종의 미 거두겠다”
    • 입력 2019-11-16 21:36:45
    • 수정2019-11-16 21: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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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9일 브라질과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은 레바논전 부진의 충격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개인기 선생님으로 변신한 주장 손흥민은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바논전 부진으로 어두워졌던 선수들의 얼굴에 다시 웃음기가 돌아왔습니다.

경기 직후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던 주장 손흥민은 회복훈련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로 나섰습니다.

종종 후배들에게 개인기를 전수했던 손흥민은 이번엔 이강인의 선생님이 됐습니다.

동작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고, 이강인은 곧잘 따라했습니다.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A매치.

1월 아시안컵 8강 탈락과 3골에 그친 올해 A매치 성적 등 대표팀에선 아쉬움도 컸던 손흥민에게 브라질전은 특별한 기회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강팀 상대로 한국에서만 경기해봤지 나와서 하는 건 오랜만인만큼 잘 치렀으면 좋겠습니다."]

브라질은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평가전에서 메시에게 A매치 복귀 골을 허용하며 졌습니다.

메시의 페널티킥을 알리송이 막았지만 메시의 집중력이 더 빛났습니다.

브라질은 제수스가 페널티킥을 놓친 게 뼈아팠습니다.

라이벌전 패배로 자존심을 구긴 브라질과 레바논전 부진을 만회해야하는 벤투호의 대결은 더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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