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이틀째 출근길 영향…광역전철 운행률 평소 대비 92%

입력 2019.11.21 (08:04) 수정 2019.11.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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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 파업이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광역전철 운행이 줄면서 오늘은 출근길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노량진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 이제 본격적인 출근길 시간인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각 지하철역에는 철도파업 영향으로 열차 도착이 늦어질 수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 여파로 배차 간격이 평소보다 늘 수 있기 때문에 출근길을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곳 노량진역은 1호선을 코레일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를 맞아 열차가 예정보다 3~4분 정도 늦어지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대체 기관사를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출근 시간 광역전철 운행률을 평소 대비 92% 수준으로 맞춘다는 계획을 세워놨습니다.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교통공사가 운행하는 1, 3, 4호선과 시내버스 운행도 늘려 출근길 혼잡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파업 첫날인 어제부터 전반적인 열차 운행은 차질을 보였습니다.

고속열차인 KTX는 73.1%,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5.9%에 머물렀습니다.

화물열차는 30%대로 10대 중 7대가 멈춰섰습니다.

SRT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되고 입석표도 판매됩니다.

인력충원 문제 등을 놓고 철도 노사의 입장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이번 파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량진역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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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이틀째 출근길 영향…광역전철 운행률 평소 대비 92%
    • 입력 2019-11-21 08:05:28
    • 수정2019-11-21 08: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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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 파업이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광역전철 운행이 줄면서 오늘은 출근길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 노량진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 이제 본격적인 출근길 시간인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각 지하철역에는 철도파업 영향으로 열차 도착이 늦어질 수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 여파로 배차 간격이 평소보다 늘 수 있기 때문에 출근길을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곳 노량진역은 1호선을 코레일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를 맞아 열차가 예정보다 3~4분 정도 늦어지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대체 기관사를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출근 시간 광역전철 운행률을 평소 대비 92% 수준으로 맞춘다는 계획을 세워놨습니다.

서울시와 협의해 서울교통공사가 운행하는 1, 3, 4호선과 시내버스 운행도 늘려 출근길 혼잡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파업 첫날인 어제부터 전반적인 열차 운행은 차질을 보였습니다.

고속열차인 KTX는 73.1%,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65.9%에 머물렀습니다.

화물열차는 30%대로 10대 중 7대가 멈춰섰습니다.

SRT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되고 입석표도 판매됩니다.

인력충원 문제 등을 놓고 철도 노사의 입장차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어 이번 파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량진역에서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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