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엿새째…노사 접점 찾을까?

입력 2019.11.25 (06:10) 수정 2019.11.2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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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이 오늘로 6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사간 협상은 아직 진전된 사항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만큼, 노사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아직 협상 타결 소식이 들어오지 않았나요?

[기자]

철도 노사가 실무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진전된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철도 노조측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국가적인 사안이고 국민적 부담이 클 수 있는 만큼, 철도 파업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해결하자는데 노사가 뜻을 같이해 교섭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이라도 의견 조율이 가능한 부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러나 파업 핵심 쟁점인 4조 2교대 인력충원이나 인건비 정상화, KTX와 SRT의 통합 문제 등은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노사간 합의만으로 해결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철도 노조도 국토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철도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월요일인 오늘도 출근길부터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열차를 이용할 예정인 시민들은 평소보다 서두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전체 열차를 평소대비 75%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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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파업 엿새째…노사 접점 찾을까?
    • 입력 2019-11-25 06:12:17
    • 수정2019-11-25 06: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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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파업이 오늘로 6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사간 협상은 아직 진전된 사항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만큼, 노사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아직 협상 타결 소식이 들어오지 않았나요?

[기자]

철도 노사가 실무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진전된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철도 노조측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국가적인 사안이고 국민적 부담이 클 수 있는 만큼, 철도 파업도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해결하자는데 노사가 뜻을 같이해 교섭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이라도 의견 조율이 가능한 부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그러나 파업 핵심 쟁점인 4조 2교대 인력충원이나 인건비 정상화, KTX와 SRT의 통합 문제 등은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노사간 합의만으로 해결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철도 노조도 국토부가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철도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월요일인 오늘도 출근길부터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열차를 이용할 예정인 시민들은 평소보다 서두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전체 열차를 평소대비 75%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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