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태국 등과 연쇄 정상회담

입력 2019.11.25 (06:26) 수정 2019.11.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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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막을 올립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회의인데요.

미디어센터가 마련된 부산 벡스코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어제부터 각국 정상들이 속속 부산으로 모이고 있는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각국 정상들이 대표단을 이끌고, 김해공항을 통하거나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오고 있는데요, 이번 회의 참가자는 만4천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청와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곳 미디어센터에도 내외신을 포함해 2천여 명이 기자들이 등록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이 개막일인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국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정상과 오늘 연쇄 정상회담을 합니다.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와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부대 행사로는 CEO서밋과 문화혁신포럼이 열립니다.

CEO 서밋에는 한국와 아세안 주요 기업 대표 5백여 명이 참석하는데, 글로벌 무역 환경에 변화에 따른 아세안의 역할과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주재로 환영 만찬이 열리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도 참석합니다.

[앵커]

이번 정상회의는 정부가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을 중간 결산한다는 의미가 있죠?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며 협력기반을 다지고, 이번 회의 개최에 공을 들여왔는데요,

더는 주변 4강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교역 관계를 한층 끌어올려, 새로운 시장를 확보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 미디어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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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태국 등과 연쇄 정상회담
    • 입력 2019-11-25 06:28:07
    • 수정2019-11-25 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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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 부산에서 막을 올립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회의인데요.

미디어센터가 마련된 부산 벡스코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어제부터 각국 정상들이 속속 부산으로 모이고 있는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각국 정상들이 대표단을 이끌고, 김해공항을 통하거나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오고 있는데요, 이번 회의 참가자는 만4천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청와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곳 미디어센터에도 내외신을 포함해 2천여 명이 기자들이 등록하면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이 개막일인데,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국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정상과 오늘 연쇄 정상회담을 합니다.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와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부대 행사로는 CEO서밋과 문화혁신포럼이 열립니다.

CEO 서밋에는 한국와 아세안 주요 기업 대표 5백여 명이 참석하는데, 글로벌 무역 환경에 변화에 따른 아세안의 역할과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문 대통령 주재로 환영 만찬이 열리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도 참석합니다.

[앵커]

이번 정상회의는 정부가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을 중간 결산한다는 의미가 있죠?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며 협력기반을 다지고, 이번 회의 개최에 공을 들여왔는데요,

더는 주변 4강 중심 외교에 머물지 않고, 아세안 지역과의 외교, 교역 관계를 한층 끌어올려, 새로운 시장를 확보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 미디어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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