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신장 위구르 탄압 문건 또 공개

입력 2019.11.25 (20:32) 수정 2019.11.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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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강제 수용소에서 소수 민족을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중국 공산당의 기밀 문건이 폭로됐습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지난 2017년 수용시설 운용 초기의 운영 지침 24가지 등이 담긴 중국 공산당 문건을 입수했는데요.

문건에는 '수감자들을 절대 도망가지 못하게 하라', '행동규율 위반 시 처벌을 강화하라', '중국 표준어 공부를 최우선으로 삼아라' 등 백만여 명의 소수민족에 대한 관리 지침이 담겨있습니다.

[아드리안 젠즈/중국 소수민족정책 전문가 : "중국 정부가 애초부터 직업교육센터를 철저히 통제하려 한 계획을 의미합니다. 또 이전에 나온 증언들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서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유출된 문건들은 "완전히 위조된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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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25 20:31:32
    • 수정2019-11-25 20: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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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강제 수용소에서 소수 민족을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중국 공산당의 기밀 문건이 폭로됐습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지난 2017년 수용시설 운용 초기의 운영 지침 24가지 등이 담긴 중국 공산당 문건을 입수했는데요.

문건에는 '수감자들을 절대 도망가지 못하게 하라', '행동규율 위반 시 처벌을 강화하라', '중국 표준어 공부를 최우선으로 삼아라' 등 백만여 명의 소수민족에 대한 관리 지침이 담겨있습니다.

[아드리안 젠즈/중국 소수민족정책 전문가 : "중국 정부가 애초부터 직업교육센터를 철저히 통제하려 한 계획을 의미합니다. 또 이전에 나온 증언들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서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유출된 문건들은 "완전히 위조된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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