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공사장서 불…차량 5대 부딪쳐

[앵커]

서울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는가 하면 대전에선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등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세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사 중인 건물 옥상 위로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저녁 6시 반쯤 서울 관악구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염에 휩싸인 차량을 향해 소방대원들이 급히 진화에 나섭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보조석 헤드라이트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가 입구에 경찰 통제선이 처졌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 두 대가 부딪친 뒤 인근 상가를 들이받은 겁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에는 대전시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