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전복…공사 현장 지붕 붕괴

입력 2019.12.01 (21:20) 수정 2019.12.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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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오전 경남 거제시 앞바다에서 8톤급 낚싯배가 뒤집혔습니다.

선원과 승객 11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근처에 있던 다른 낚싯배와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철거를 앞둔 건물 지붕이 무너져, 작업하시던분들 2명이 매몰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문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뒤집힌 낚싯배가 파도를 따라 출렁댑니다.

배가 완전히 뒤집히려고 하자, 승객들을 모두 구조한 뒤 배수작업을 하던 구조대원들도 바다로 뛰어듭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45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리 앞바다에서 8.55 톤급 낚싯배 한 척이 전복됐습니다.

선원과 승객 11명은 사고 직후 근처에 있던 낚싯배와 해경 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배가 암초에 부딪혀 바닥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과천시에서는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거를 앞둔 건물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오늘(1일) 사고가 난 건물의 벽면 일부입니다.

보시다시피 외벽이 이렇게 떨어져 있고 안에 있는 구조물도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6살 황 모 씨와 손 모 씨가 매몰됐다, 3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김진학/과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2차 붕괴가 우려돼서 저희가 안전을 위해서 2차 사고를 대비해서 안전 지지대를 같이 설치하는 과정이 있어서 구조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전남 화순군에서는 차고지 공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고지에 있던 트럭과 화물차 10여 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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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싯배 전복…공사 현장 지붕 붕괴
    • 입력 2019-12-01 21:21:49
    • 수정2019-12-02 08:31:22
    뉴스 9
[앵커] 오늘(1일) 오전 경남 거제시 앞바다에서 8톤급 낚싯배가 뒤집혔습니다. 선원과 승객 11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근처에 있던 다른 낚싯배와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철거를 앞둔 건물 지붕이 무너져, 작업하시던분들 2명이 매몰됐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문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뒤집힌 낚싯배가 파도를 따라 출렁댑니다. 배가 완전히 뒤집히려고 하자, 승객들을 모두 구조한 뒤 배수작업을 하던 구조대원들도 바다로 뛰어듭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45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리 앞바다에서 8.55 톤급 낚싯배 한 척이 전복됐습니다. 선원과 승객 11명은 사고 직후 근처에 있던 낚싯배와 해경 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배가 암초에 부딪혀 바닥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과천시에서는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거를 앞둔 건물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오늘(1일) 사고가 난 건물의 벽면 일부입니다. 보시다시피 외벽이 이렇게 떨어져 있고 안에 있는 구조물도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6살 황 모 씨와 손 모 씨가 매몰됐다, 3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김진학/과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2차 붕괴가 우려돼서 저희가 안전을 위해서 2차 사고를 대비해서 안전 지지대를 같이 설치하는 과정이 있어서 구조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전남 화순군에서는 차고지 공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고지에 있던 트럭과 화물차 10여 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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