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역대 최다 6번째 발롱도르, 손흥민 22위

입력 2019.12.03 (21:46) 수정 2019.12.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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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상을 6번째 수상하며 호날두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22위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록바 : "리오넬 메시!!"]

드록바의 입에서 메시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새로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지난해 수상자 모드리치에게 트로피를 받은 메시는 통산 6번째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습니다.

22살이었던 2009년 첫 수상 때부터 지난 시절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메시는 잠시 감상에 젖었습니다.

[메시/바르셀로나 : "첫 수상 이후 10년이 지났네요. 아내 그리고 세 아들과 함께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합니다."]

32살의 나이에 2019년에만 45골을 터트린 메시는 여전히 축구의 신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발롱도르를 되찾으며 호날두에 한발 앞선 메시가 언제까지 활약을 이어갈 지도 관심거리입니다.

[메시/바르셀로나 : "저도 이제 나이 들고 있습니다. 은퇴 시기도 다가오고 있지만 즐기려 합니다. 아직 몇 년은 더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갑니다."]

강력한 후보였던 판 데이크는 투표에서 메시에 불과 7점 뒤질 만큼 이번 발롱도르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3위에 그친 호날두는 발롱도르 대신 이탈리아 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습니다.

손흥민은 최종 후보 30명 가운데 22위에 올라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얻은 4점은 한국을 제외하고 아시아가 아닌 그리스와 핀란드 등 유럽에서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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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역대 최다 6번째 발롱도르, 손흥민 22위
    • 입력 2019-12-03 21:50:28
    • 수정2019-12-03 21:52:35
    뉴스 9
[앵커]

메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상을 6번째 수상하며 호날두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습니다.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22위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록바 : "리오넬 메시!!"]

드록바의 입에서 메시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새로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지난해 수상자 모드리치에게 트로피를 받은 메시는 통산 6번째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습니다.

22살이었던 2009년 첫 수상 때부터 지난 시절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메시는 잠시 감상에 젖었습니다.

[메시/바르셀로나 : "첫 수상 이후 10년이 지났네요. 아내 그리고 세 아들과 함께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특별합니다."]

32살의 나이에 2019년에만 45골을 터트린 메시는 여전히 축구의 신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발롱도르를 되찾으며 호날두에 한발 앞선 메시가 언제까지 활약을 이어갈 지도 관심거리입니다.

[메시/바르셀로나 : "저도 이제 나이 들고 있습니다. 은퇴 시기도 다가오고 있지만 즐기려 합니다. 아직 몇 년은 더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갑니다."]

강력한 후보였던 판 데이크는 투표에서 메시에 불과 7점 뒤질 만큼 이번 발롱도르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3위에 그친 호날두는 발롱도르 대신 이탈리아 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습니다.

손흥민은 최종 후보 30명 가운데 22위에 올라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얻은 4점은 한국을 제외하고 아시아가 아닌 그리스와 핀란드 등 유럽에서 나왔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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