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최진수 3점슈터? ‘오늘은 안들어가네’

입력 2019.12.05 (21:51) 수정 2019.12.05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남자 프로농구에서 장신 3점슈터 등장이 화제입니다.

그래서 SK와 오리온의 오늘 대결에서 최준용과 최진수가 주목 받았는데 3점슛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미터 3센티미터의 최진수와 2미터의 최준용 장신슈터로 떠오른 두 선수는 경기내내 자존심 대결을 벌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최진수는 최준용의 수비에 막혀 전반 3점슛과 미들슛을 잇따라 놓쳤습니다.

최준용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3점슛 부문 깜짝 3위를 달렸던 기세는 전혀 없었습니다.

3점슛 7개를 모두 적중시키지 못하는 시즌 최악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준용의 3점 실패에 이어 리바운드를 한 최진수가 돌파를 못 넣었고 이 공을 잡은 최준용이 또 범실을 하는 장면이 상징적이었습니다.

컨디션 난조에 시달린 최준용은 경기 도중 신발끈을 묶은 뒤 노마크 찬스에서 손을 들었지만 동료들은 끝내 패스를 하지 않았습니다.

김선형이 맹활약한 SK는 단 4점에 그친 최준용의 부진속에 평균득점에 한참 못미치는 62점을 넣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최하위 BNK는 선두 우리은행을 잡는 대이변을 일으켜 홈구장에서 역사적인 첫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준용 최진수 3점슈터? ‘오늘은 안들어가네’
    • 입력 2019-12-05 21:53:39
    • 수정2019-12-05 22:02:41
    뉴스 9
[앵커]

최근 남자 프로농구에서 장신 3점슈터 등장이 화제입니다.

그래서 SK와 오리온의 오늘 대결에서 최준용과 최진수가 주목 받았는데 3점슛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미터 3센티미터의 최진수와 2미터의 최준용 장신슈터로 떠오른 두 선수는 경기내내 자존심 대결을 벌였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최진수는 최준용의 수비에 막혀 전반 3점슛과 미들슛을 잇따라 놓쳤습니다.

최준용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3점슛 부문 깜짝 3위를 달렸던 기세는 전혀 없었습니다.

3점슛 7개를 모두 적중시키지 못하는 시즌 최악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준용의 3점 실패에 이어 리바운드를 한 최진수가 돌파를 못 넣었고 이 공을 잡은 최준용이 또 범실을 하는 장면이 상징적이었습니다.

컨디션 난조에 시달린 최준용은 경기 도중 신발끈을 묶은 뒤 노마크 찬스에서 손을 들었지만 동료들은 끝내 패스를 하지 않았습니다.

김선형이 맹활약한 SK는 단 4점에 그친 최준용의 부진속에 평균득점에 한참 못미치는 62점을 넣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최하위 BNK는 선두 우리은행을 잡는 대이변을 일으켜 홈구장에서 역사적인 첫승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