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식료품’ 파는 슈퍼마켓 파리서 개장

입력 2019.12.06 (09:47) 수정 2019.1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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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한 식료품 판매장.

보통의 슈퍼마켓처럼 보이는데요.

못생기거나 크기가 고르지 못한 과일 채소 등의 농산물, 그리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포장 상태가 좋지 못한 식료품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고 깨끗하지만 일반 마트에서는 상품 가치가 떨어져 폐기 처분되는 식료품들을 이곳에서는 버리는 대신 들여와 싸게 파는 것입니다.

매장 곳곳에는 식료품 낭비와 폐기를 반대한다는 표어가 붙어있는데요.

[로트만/매장 책임자 : "프랑스에서는 한 해 식료품 천만 톤이 버려지는데, 아깝게도 그 중 절반 조금 넘는 정도가 생산, 유통과정에서 손실됩니다."]

음식물 낭비와 쓰레기를 줄여 환경 보호를 돕는다는 취지로 프랑스 서부에서 처음 문을 연 뒤 최근 파리에도 개장했는데요.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환경도 생각하고 20~30% 이상 가격이 싸 돈도 아낄 수 있다며 반기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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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6 09:48:15
    • 수정2019-12-06 0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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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한 식료품 판매장.

보통의 슈퍼마켓처럼 보이는데요.

못생기거나 크기가 고르지 못한 과일 채소 등의 농산물, 그리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포장 상태가 좋지 못한 식료품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고 깨끗하지만 일반 마트에서는 상품 가치가 떨어져 폐기 처분되는 식료품들을 이곳에서는 버리는 대신 들여와 싸게 파는 것입니다.

매장 곳곳에는 식료품 낭비와 폐기를 반대한다는 표어가 붙어있는데요.

[로트만/매장 책임자 : "프랑스에서는 한 해 식료품 천만 톤이 버려지는데, 아깝게도 그 중 절반 조금 넘는 정도가 생산, 유통과정에서 손실됩니다."]

음식물 낭비와 쓰레기를 줄여 환경 보호를 돕는다는 취지로 프랑스 서부에서 처음 문을 연 뒤 최근 파리에도 개장했는데요.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환경도 생각하고 20~30% 이상 가격이 싸 돈도 아낄 수 있다며 반기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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