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플라스틱 공장서 큰불…강화 찜질방 내부 폭발로 8명 부상
입력 2019.12.07 (21:21)
수정 2019.12.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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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눈과 비가 내린 곳도 있었지만, 대기가 건조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경북 칠곡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지역 소방차들까지 출동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요.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에서 난 불로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버섯 구름같은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거센 불기둥 옆으로 출동한 소방 차량들이 접근해 진화작업에 나섭니다.
["큰일인데, 빨리 꺼야겠는데."]
오늘(7일) 오후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난 불입니다.
화재 현장과 인접한 곳에 주유소가 있는데다 산이 있어 자칫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칠곡 외의 인근지역 소방차와 헬기까지 총동원하는 등 한때 대응1단계에서 대응2단계로 조치 단계를 격상 하기도 했습니다.
[칠곡소방 관계자 : "지금 불이 커서 구미, 군위, 칠곡 다 나갔고요. 전 직원 비상소집 됐습니다."]
소방대원 수십 명이 투입된 상태에서도 불길과 바람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큰 불길을 잡은 상탭니다.
[김성태/목격자 : "공장하고 주유소가 붙어있습니다. 산은 바로 뒤쪽편에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공장 옆으로 화재가 번져 주민들을 대피 조치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4시 40분쯤엔 서울 강서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 대원 1명이 오른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후 4시 반쯤엔 인천 강화군의 한 찜질방 내부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남성이 화상을 입는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고온의 불가마 내부 온수탱크가 폭발했고, 이 과정에서 불가마 벽과 천장도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오늘(7일) 눈과 비가 내린 곳도 있었지만, 대기가 건조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경북 칠곡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지역 소방차들까지 출동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요.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에서 난 불로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버섯 구름같은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거센 불기둥 옆으로 출동한 소방 차량들이 접근해 진화작업에 나섭니다.
["큰일인데, 빨리 꺼야겠는데."]
오늘(7일) 오후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난 불입니다.
화재 현장과 인접한 곳에 주유소가 있는데다 산이 있어 자칫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칠곡 외의 인근지역 소방차와 헬기까지 총동원하는 등 한때 대응1단계에서 대응2단계로 조치 단계를 격상 하기도 했습니다.
[칠곡소방 관계자 : "지금 불이 커서 구미, 군위, 칠곡 다 나갔고요. 전 직원 비상소집 됐습니다."]
소방대원 수십 명이 투입된 상태에서도 불길과 바람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큰 불길을 잡은 상탭니다.
[김성태/목격자 : "공장하고 주유소가 붙어있습니다. 산은 바로 뒤쪽편에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공장 옆으로 화재가 번져 주민들을 대피 조치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4시 40분쯤엔 서울 강서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 대원 1명이 오른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후 4시 반쯤엔 인천 강화군의 한 찜질방 내부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남성이 화상을 입는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고온의 불가마 내부 온수탱크가 폭발했고, 이 과정에서 불가마 벽과 천장도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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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 플라스틱 공장서 큰불…강화 찜질방 내부 폭발로 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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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7 21:23:43
- 수정2019-12-08 09:56:13
[앵커]
오늘(7일) 눈과 비가 내린 곳도 있었지만, 대기가 건조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경북 칠곡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지역 소방차들까지 출동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요.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에서 난 불로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김용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버섯 구름같은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거센 불기둥 옆으로 출동한 소방 차량들이 접근해 진화작업에 나섭니다.
["큰일인데, 빨리 꺼야겠는데."]
오늘(7일) 오후 12시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난 불입니다.
화재 현장과 인접한 곳에 주유소가 있는데다 산이 있어 자칫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칠곡 외의 인근지역 소방차와 헬기까지 총동원하는 등 한때 대응1단계에서 대응2단계로 조치 단계를 격상 하기도 했습니다.
[칠곡소방 관계자 : "지금 불이 커서 구미, 군위, 칠곡 다 나갔고요. 전 직원 비상소집 됐습니다."]
소방대원 수십 명이 투입된 상태에서도 불길과 바람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큰 불길을 잡은 상탭니다.
[김성태/목격자 : "공장하고 주유소가 붙어있습니다. 산은 바로 뒤쪽편에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공장 옆으로 화재가 번져 주민들을 대피 조치했습니다.
오늘(7일) 오전 4시 40분쯤엔 서울 강서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 대원 1명이 오른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후 4시 반쯤엔 인천 강화군의 한 찜질방 내부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과 남성이 화상을 입는 등 모두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고온의 불가마 내부 온수탱크가 폭발했고, 이 과정에서 불가마 벽과 천장도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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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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