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오늘 합동영결식

입력 2019.12.10 (06:19) 수정 2019.12.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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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오늘 열립니다.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됩니다.

선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오늘 오전 10시에 소방청장(葬)으로 거행됩니다.

합동영결식은 유가족과 내·외빈 등 1천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0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운구도착 뒤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1계급 특진 추서와 공로장 봉정, 훈장 추서 등 순으로 거행됩니다.

영결식 뒤 세종시에 있는 은하수공원에서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후 오후 4시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거행합니다.

앞서 올해 10월 31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하면서 소방항공대원 5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습니다.

사고 이후 소방항공대원 3명과 응급환자였던 민간인 1명이 수습됐지만, 김종필 기장과 배혁 대원 등 2명과 다른 민간인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독도 인근 해상 수색작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뜻에 따라 사고 발생 39일 만인 이달 8일 종료됐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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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헬기 추락사고’ 순직 소방항공대원 오늘 합동영결식
    • 입력 2019-12-10 06:21:23
    • 수정2019-12-10 07: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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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오늘 열립니다.

순직한 소방항공대원 5명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됩니다.

선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오늘 오전 10시에 소방청장(葬)으로 거행됩니다.

합동영결식은 유가족과 내·외빈 등 1천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0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운구도착 뒤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 1계급 특진 추서와 공로장 봉정, 훈장 추서 등 순으로 거행됩니다.

영결식 뒤 세종시에 있는 은하수공원에서 유가족과 소방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후 오후 4시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거행합니다.

앞서 올해 10월 31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가 응급환자 이송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하면서 소방항공대원 5명과 민간인 2명이 희생됐습니다.

사고 이후 소방항공대원 3명과 응급환자였던 민간인 1명이 수습됐지만, 김종필 기장과 배혁 대원 등 2명과 다른 민간인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독도 인근 해상 수색작업은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의 뜻에 따라 사고 발생 39일 만인 이달 8일 종료됐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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