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영입’ 제로…최악의 한파? 거품 빠지기?

입력 2019.12.10 (21:46) 수정 2019.12.10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 겨울 프로야구 FA시장이 잠잠합니다.

지금까지 FA 영입은 제로입니다.

구단들의 영입 경쟁도 사라졌습니다.

최악의 한파일까요? 자연스런 몸값 거품 빠지기일까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FA시장의 문을 연 키움 이지영.

그리고 유한준과 정우람까지.

올 시즌 후 FA가 된 베테랑 트리오는 모두 원 소속팀과 재계약했습니다.

원 소속팀에 계약을 백지위임한 오지환도 LG구단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LG구단은 FA 계약 기간을 4년으로 못박고, 차명석 단장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돌아오는 오는 18일부터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안치홍과 김선빈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올 시즌 FA시장은 외부 영입 없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계현/KIA 단장 : "저희는 김선빈, 안치홍 선수한테 최선을 다할 거고요, 집중할거고요. 외부 영입은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습니다."]

2000년 FA제도 도입 이후 외부영입 없이 시장이 마무리 된 건 불과 두 시즌 뿐이어서 선수들은 최악의 한파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런 거품빠지기 과정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대어급 선수가 없는데다 야구인 단장들이 크게 늘면서 외부영입보단 구단 내부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김태룡/두산 단장 : "우리 구단은 외부 FA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너무 선수를 잘 알고, 선수를 평가해서 어느 정도 구단에서 그 선수를 활용할 지 단장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판단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악의 한파일까, 몸값 거품 빠지기일까, 유난히 조용한 올 겨울 FA시장은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FA 영입’ 제로…최악의 한파? 거품 빠지기?
    • 입력 2019-12-10 21:48:41
    • 수정2019-12-10 21:53:42
    뉴스 9
[앵커]

올 겨울 프로야구 FA시장이 잠잠합니다.

지금까지 FA 영입은 제로입니다.

구단들의 영입 경쟁도 사라졌습니다.

최악의 한파일까요? 자연스런 몸값 거품 빠지기일까요?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FA시장의 문을 연 키움 이지영.

그리고 유한준과 정우람까지.

올 시즌 후 FA가 된 베테랑 트리오는 모두 원 소속팀과 재계약했습니다.

원 소속팀에 계약을 백지위임한 오지환도 LG구단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LG구단은 FA 계약 기간을 4년으로 못박고, 차명석 단장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돌아오는 오는 18일부터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안치홍과 김선빈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올 시즌 FA시장은 외부 영입 없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계현/KIA 단장 : "저희는 김선빈, 안치홍 선수한테 최선을 다할 거고요, 집중할거고요. 외부 영입은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습니다."]

2000년 FA제도 도입 이후 외부영입 없이 시장이 마무리 된 건 불과 두 시즌 뿐이어서 선수들은 최악의 한파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런 거품빠지기 과정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대어급 선수가 없는데다 야구인 단장들이 크게 늘면서 외부영입보단 구단 내부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

[김태룡/두산 단장 : "우리 구단은 외부 FA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너무 선수를 잘 알고, 선수를 평가해서 어느 정도 구단에서 그 선수를 활용할 지 단장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판단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악의 한파일까, 몸값 거품 빠지기일까, 유난히 조용한 올 겨울 FA시장은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