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美, ‘인권 탄압’ 8개국 20명 제재

입력 2019.12.11 (20:29) 수정 2019.12.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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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대사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중국의 인권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브랜스태드 대사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변호사 및 기자 불법 구금과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학대를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중국공산당의 세계적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어떻게 인권을 보호하는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이는 미중 양국 관계에도 지속해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와 국무부는 인권 탄압 혐의를 받는 8개 나라 출신 20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는데요,

로힝야족 학살에 책임이 있는 미얀마 군부 지도자와 43명의 억류자를 집단 처형한 리비아 군사령관 등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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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1 20:30:35
    • 수정2019-12-11 2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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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대사가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중국의 인권상황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브랜스태드 대사는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의 변호사 및 기자 불법 구금과 무슬림 소수민족에 대한 학대를 심각히 우려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중국공산당의 세계적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어떻게 인권을 보호하는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이는 미중 양국 관계에도 지속해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재무부와 국무부는 인권 탄압 혐의를 받는 8개 나라 출신 20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는데요,

로힝야족 학살에 책임이 있는 미얀마 군부 지도자와 43명의 억류자를 집단 처형한 리비아 군사령관 등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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