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에서 테러 추정 차량 폭발…2백여 명 사상
입력 2019.12.29 (21:22)
수정 2019.12.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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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최소 79명, 149명이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폭발을 테러로 규정하고,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 한 가운데서 치솟습니다.
현장에 있는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습니다.
차량들도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남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어제 오전 8시 쯤 폭탄을 실은 화물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내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그 충격 때문에 땅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폭발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고로 최소 79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등교 중이던 대학생들과 군인 등이 상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에서 혼잡한 아침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지목했습니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소말리아 대통령 : "알 샤바브는 건설하지는 않고 파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학교나 보건 시설을 만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습니다."]
알 샤바브는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모가디슈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최소 79명, 149명이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폭발을 테러로 규정하고,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 한 가운데서 치솟습니다.
현장에 있는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습니다.
차량들도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남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어제 오전 8시 쯤 폭탄을 실은 화물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내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그 충격 때문에 땅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폭발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고로 최소 79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등교 중이던 대학생들과 군인 등이 상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에서 혼잡한 아침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지목했습니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소말리아 대통령 : "알 샤바브는 건설하지는 않고 파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학교나 보건 시설을 만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습니다."]
알 샤바브는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모가디슈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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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29 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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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최소 79명, 149명이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폭발을 테러로 규정하고,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 한 가운데서 치솟습니다.
현장에 있는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습니다.
차량들도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남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어제 오전 8시 쯤 폭탄을 실은 화물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내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그 충격 때문에 땅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폭발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고로 최소 79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등교 중이던 대학생들과 군인 등이 상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에서 혼잡한 아침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지목했습니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소말리아 대통령 : "알 샤바브는 건설하지는 않고 파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학교나 보건 시설을 만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습니다."]
알 샤바브는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모가디슈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최소 79명, 149명이 다쳤습니다.
소말리아 정부는 이번 폭발을 테러로 규정하고,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거리 한 가운데서 치솟습니다.
현장에 있는 건물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졌습니다.
차량들도 불에 완전히 타 뼈대만 남겨진 채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각 어제 오전 8시 쯤 폭탄을 실은 화물차 한 대가 폭발했습니다.
[목격자 : "내가 있던 곳 바로 옆에서 폭발이 발생해서 그 충격 때문에 땅에 쓰러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폭발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고로 최소 79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등교 중이던 대학생들과 군인 등이 상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 부근에서 혼잡한 아침 시간에 폭발이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극단주의 테러단체 알 샤바브를 지목했습니다.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소말리아 대통령 : "알 샤바브는 건설하지는 않고 파괴하기만 합니다. 그들은 학교나 보건 시설을 만들지 않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지도 않습니다."]
알 샤바브는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모가디슈 차량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로도 의심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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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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