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대치 아닌 평화 향한 결정하길…면밀히 주시”

입력 2019.12.31 (02:03) 수정 2019.12.3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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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0일 북한이 대치가 아닌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말에 그들(북한)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그들에게 최선의 행동방침은 핵무기 제거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걸 북한 지도부에 확신시키는 경로를 우리가 찾아낼 수 있다는 우리의 관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게 우리의 임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조만간 향후 대외정책의 기조를 노동당 전원회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에 협상궤도 유지를 사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간 대화의 가시적 성과가 없다며 미국의 대북전략의 수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현시점에 우리는 이 길로 계속 갈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이들보다 더 기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북한은 선택을 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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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31 02:03:34
    • 수정2019-12-31 02:16:12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0일 북한이 대치가 아닌 평화의 경로로 이어지는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말에 그들(북한)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그들에게 최선의 행동방침은 핵무기 제거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는 걸 북한 지도부에 확신시키는 경로를 우리가 찾아낼 수 있다는 우리의 관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게 우리의 임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조만간 향후 대외정책의 기조를 노동당 전원회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에 협상궤도 유지를 사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간 대화의 가시적 성과가 없다며 미국의 대북전략의 수정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현시점에 우리는 이 길로 계속 갈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이들보다 더 기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북한은 선택을 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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