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파가 빚은 풍경…꽁꽁 언 달걀, 돌로도 안 깨져

입력 2020.01.02 (12:36) 수정 2020.01.0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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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멍구의 겨울은 최저 기온이 영하 50도 이하로 떨어 질만큼 추운데요.

상상하기 힘든 한파가 다양한 진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강력한 한파에 공기 중의 수분이 얼어붙어 마을 전체가 안개 속에 갇힌 것처럼 보입니다.

한파엔 비눗방울 놀이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비눗방울이 금세 얼어붙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달걀로 바위 치기란 말이 있는데요.

온 세상이 얼어붙은 이곳에서는 달걀도 꽁꽁 얼어 돌로 쳐도 깨지지 않습니다.

[CCTV 기자 : "달걀 표면에 흠집이 조금 생겼을 뿐입니다 영하 40도에 2시간만 놔두면 이렇게 꽁꽁 얼어버립니다."]

세상이 냉동고로 변해 시장의 과일과 해산물은 급속 냉동된 상태로 판매됩니다.

30분간 화재 진압 훈련을 마친 소방대원이 벗어놓은 바지는 다리 모양 그대로 얼어붙어 마네킹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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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파가 빚은 풍경…꽁꽁 언 달걀, 돌로도 안 깨져
    • 입력 2020-01-02 12:45:01
    • 수정2020-01-02 12:47:54
    뉴스 12
[앵커]

네이멍구의 겨울은 최저 기온이 영하 50도 이하로 떨어 질만큼 추운데요.

상상하기 힘든 한파가 다양한 진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강력한 한파에 공기 중의 수분이 얼어붙어 마을 전체가 안개 속에 갇힌 것처럼 보입니다.

한파엔 비눗방울 놀이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비눗방울이 금세 얼어붙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달걀로 바위 치기란 말이 있는데요.

온 세상이 얼어붙은 이곳에서는 달걀도 꽁꽁 얼어 돌로 쳐도 깨지지 않습니다.

[CCTV 기자 : "달걀 표면에 흠집이 조금 생겼을 뿐입니다 영하 40도에 2시간만 놔두면 이렇게 꽁꽁 얼어버립니다."]

세상이 냉동고로 변해 시장의 과일과 해산물은 급속 냉동된 상태로 판매됩니다.

30분간 화재 진압 훈련을 마친 소방대원이 벗어놓은 바지는 다리 모양 그대로 얼어붙어 마네킹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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