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톤급 선박 육상운송…세계 신기록
입력 2020.01.16 (19:31)
수정 2020.01.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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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삼호중공업이 무게가 3만 9천톤에 이르는 선박을 육상에서 건조한 다음 바다로 이동시키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중량물 이동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297미터, 폭 46.4미터, 깊이 26.5미터, 3만9천톤에 달하는 거대한 선박이 육지에서 바다를 향해 서서히 나아갑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선사에서 수주한 LNG 운반선입니다.
1분에 1.8미터 씩 3시간 30분 동안 350미터를 움직여 플로팅 독에 닿았습니다.
이제 플로팅 독 바닥 탱크에 물을 채워 도크를 가라앉게 하면, 거대한 선박이 처음으로 물에 뜨게 됩니다.
이 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육상건조장에서 만든 100번 째 선박입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이 육상 건조장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맨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 선박은 기네스 북에 오른 1만 5천 톤 급 선박보다 2배 이상 무거워 세계 최대 중량물 육상 이동 작업에 해당됩니다.
육상건조를 하면 도크가 필요하지 않아 더 빨리 더 많은 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일오/현대삼호중공업 외업3부문 상무 : "타사 대비 한달 반 만에 LNG선을 한 대씩 건조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유국의 LNG 선 대량 발주에 충분히 대응할 경쟁력이 있다고."]
LNG선 연속건조에 성공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이같은 방식으로 추가로 7척의 선박을 더 건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무게가 3만 9천톤에 이르는 선박을 육상에서 건조한 다음 바다로 이동시키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중량물 이동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297미터, 폭 46.4미터, 깊이 26.5미터, 3만9천톤에 달하는 거대한 선박이 육지에서 바다를 향해 서서히 나아갑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선사에서 수주한 LNG 운반선입니다.
1분에 1.8미터 씩 3시간 30분 동안 350미터를 움직여 플로팅 독에 닿았습니다.
이제 플로팅 독 바닥 탱크에 물을 채워 도크를 가라앉게 하면, 거대한 선박이 처음으로 물에 뜨게 됩니다.
이 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육상건조장에서 만든 100번 째 선박입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이 육상 건조장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맨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 선박은 기네스 북에 오른 1만 5천 톤 급 선박보다 2배 이상 무거워 세계 최대 중량물 육상 이동 작업에 해당됩니다.
육상건조를 하면 도크가 필요하지 않아 더 빨리 더 많은 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일오/현대삼호중공업 외업3부문 상무 : "타사 대비 한달 반 만에 LNG선을 한 대씩 건조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유국의 LNG 선 대량 발주에 충분히 대응할 경쟁력이 있다고."]
LNG선 연속건조에 성공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이같은 방식으로 추가로 7척의 선박을 더 건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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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 톤급 선박 육상운송…세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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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16 19:39:21
[앵커]
현대삼호중공업이 무게가 3만 9천톤에 이르는 선박을 육상에서 건조한 다음 바다로 이동시키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중량물 이동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297미터, 폭 46.4미터, 깊이 26.5미터, 3만9천톤에 달하는 거대한 선박이 육지에서 바다를 향해 서서히 나아갑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선사에서 수주한 LNG 운반선입니다.
1분에 1.8미터 씩 3시간 30분 동안 350미터를 움직여 플로팅 독에 닿았습니다.
이제 플로팅 독 바닥 탱크에 물을 채워 도크를 가라앉게 하면, 거대한 선박이 처음으로 물에 뜨게 됩니다.
이 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육상건조장에서 만든 100번 째 선박입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이 육상 건조장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맨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 선박은 기네스 북에 오른 1만 5천 톤 급 선박보다 2배 이상 무거워 세계 최대 중량물 육상 이동 작업에 해당됩니다.
육상건조를 하면 도크가 필요하지 않아 더 빨리 더 많은 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일오/현대삼호중공업 외업3부문 상무 : "타사 대비 한달 반 만에 LNG선을 한 대씩 건조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유국의 LNG 선 대량 발주에 충분히 대응할 경쟁력이 있다고."]
LNG선 연속건조에 성공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이같은 방식으로 추가로 7척의 선박을 더 건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무게가 3만 9천톤에 이르는 선박을 육상에서 건조한 다음 바다로 이동시키는 작업에 성공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중량물 이동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이 297미터, 폭 46.4미터, 깊이 26.5미터, 3만9천톤에 달하는 거대한 선박이 육지에서 바다를 향해 서서히 나아갑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일본 선사에서 수주한 LNG 운반선입니다.
1분에 1.8미터 씩 3시간 30분 동안 350미터를 움직여 플로팅 독에 닿았습니다.
이제 플로팅 독 바닥 탱크에 물을 채워 도크를 가라앉게 하면, 거대한 선박이 처음으로 물에 뜨게 됩니다.
이 배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육상건조장에서 만든 100번 째 선박입니다.
제가 서 있는 곳이 육상 건조장인데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맨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 선박은 기네스 북에 오른 1만 5천 톤 급 선박보다 2배 이상 무거워 세계 최대 중량물 육상 이동 작업에 해당됩니다.
육상건조를 하면 도크가 필요하지 않아 더 빨리 더 많은 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일오/현대삼호중공업 외업3부문 상무 : "타사 대비 한달 반 만에 LNG선을 한 대씩 건조하는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유국의 LNG 선 대량 발주에 충분히 대응할 경쟁력이 있다고."]
LNG선 연속건조에 성공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이같은 방식으로 추가로 7척의 선박을 더 건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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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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