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서 어묵 폐기물 줄이는 방법은?

입력 2020.01.17 (09:49) 수정 2020.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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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식품 폐기물을 줄이고자 어묵 판매 방법을 바꾼 곳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겨울철 서민들의 추위를 달래주는 편의점 어묵.

미리 큰 용기에 만들어두었다가 손님들에게 팔았는데요.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면 어묵이 상해 잘 안팔려 남은 것은 폐기해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편의점 체인점이 판매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미리 어묵을 팩에 포장해두었다가 손님에게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워 제공합니다.

이 방식을 도입하면 식품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어묵을 만드느라 애쓰는 종업원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우치 도모아키/편의점 부장 : "식품 폐기물이 줄면 가맹점 이익도 늘어납니다."]

이 밖에도 원재료와 용기를 검토해 판매 기간을 늘리거나,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냉동식품을 개발하는 등, 편의점 업계에서는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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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편의점서 어묵 폐기물 줄이는 방법은?
    • 입력 2020-01-17 09:47:17
    • 수정2020-01-17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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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식품 폐기물을 줄이고자 어묵 판매 방법을 바꾼 곳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겨울철 서민들의 추위를 달래주는 편의점 어묵.

미리 큰 용기에 만들어두었다가 손님들에게 팔았는데요.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면 어묵이 상해 잘 안팔려 남은 것은 폐기해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편의점 체인점이 판매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미리 어묵을 팩에 포장해두었다가 손님에게 주문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워 제공합니다.

이 방식을 도입하면 식품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어묵을 만드느라 애쓰는 종업원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우치 도모아키/편의점 부장 : "식품 폐기물이 줄면 가맹점 이익도 늘어납니다."]

이 밖에도 원재료와 용기를 검토해 판매 기간을 늘리거나,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냉동식품을 개발하는 등, 편의점 업계에서는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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