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략공천 15곳…김형오 “어떤 비판·비난도 감수”

입력 2020.01.17 (12:06) 수정 2020.01.17 (12: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주 공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민주당은 전략공천지역으로 15곳을 결정하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공천을 위해 어떤 비판과 비난도 감수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1차 전략공천지역 15곳을 의결했습니다.

현역의원 불출마지역 13곳과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2곳 등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후보자 공고를 실시하는 등 본격 공천심사 국면으로 들어갑니다.

후보자들에게 당선 시 2년 안에 실거주 외 주택을 매각한다는 부동산 매각 서약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 지름길입니다. 출마하려는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10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확대에 이어 공약도 일주일에 하나씩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형오 신임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황교안 대표와의 회동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공천 혁신을 부탁하자, 김형오 위원장은 모든 비판과 비난을 감수하겠다며 공정한 가치를 실현할 사람들을 내세우겠다고 했습니다.

[김형오/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지역과 계파와 계층과 진영을 능가하고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주 중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다음 주 발족할 계획입니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김형오 위원장은 혁신통합을 방해할 사람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당을 향해 양당 협의체를 거부하면 "중대 결단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혀 통합 논의는 여전히 삐걱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전략공천 15곳…김형오 “어떤 비판·비난도 감수”
    • 입력 2020-01-17 12:08:18
    • 수정2020-01-17 12:35:14
    뉴스 12
[앵커]

이번주 공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민주당은 전략공천지역으로 15곳을 결정하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식 일정을 시작한 김형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정한 가치를 실현하는 공천을 위해 어떤 비판과 비난도 감수하겠다고 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1차 전략공천지역 15곳을 의결했습니다.

현역의원 불출마지역 13곳과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2곳 등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후보자 공고를 실시하는 등 본격 공천심사 국면으로 들어갑니다.

후보자들에게 당선 시 2년 안에 실거주 외 주택을 매각한다는 부동산 매각 서약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 지름길입니다. 출마하려는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모레 10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확대에 이어 공약도 일주일에 하나씩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형오 신임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황교안 대표와의 회동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공천 혁신을 부탁하자, 김형오 위원장은 모든 비판과 비난을 감수하겠다며 공정한 가치를 실현할 사람들을 내세우겠다고 했습니다.

[김형오/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지역과 계파와 계층과 진영을 능가하고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주 중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다음 주 발족할 계획입니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김형오 위원장은 혁신통합을 방해할 사람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당을 향해 양당 협의체를 거부하면 "중대 결단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혀 통합 논의는 여전히 삐걱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