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부위원장 5명 교체…리수용 해임 확인

북한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리수용 등 당 부위원장 5명을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항일빨치산' 황순희 장례위원 명단을 보면, 기존의 당 부위원장 가운데 박광호, 리수용, 김평해, 태종수, 안정수 등 5명이 빠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외교 브레인'으로 알려졌던 리수용 부위원장은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수용의 후임으로 김형준 전 러시아 대사가 국제담당 부위원장직을 넘겨받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