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살해 계부 재판서 고성·욕설
입력 2020.01.20 (19:19)
수정 2020.01.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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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인천에서 의붓아버지의 폭행으로 5살 아이가 숨진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최근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
이 의붓아버지가 법정에서 검사를 향해 고성을 지르는가하면 방청석 취재진에게 욕을 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5살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으로 무참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7살 이 모씨.
이씨가 폭행 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성인크기의 큰 개와 함께 화장실에 가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행각은 오늘 열린 이씨의 3차 공판에서 이씨의 부인이 증언했습니다.
이후 검사가 증인 신문을 마치고, 피의자인 본인에 대한 신문을 10분정도 하겠다고 재판장과 논의하자 이씨는 자신도 할 말이 많다며 격분해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또, 방청석에 앉아있던 취재진을 향해서는 기자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첫 재판에선 아내이름에 존칭을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선변호인에게 고성을 지르며 다퉜습니다.
이후 변호인을 교체하겠다며 재판 일정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울증이 생겨 약을 먹고 있다며 정신적 피해를 주장하는 등 범행을 뉘우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편, 이씨는 잔인하게 의붓아들을 폭행하고서도 여전히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지난해 인천에서 의붓아버지의 폭행으로 5살 아이가 숨진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최근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
이 의붓아버지가 법정에서 검사를 향해 고성을 지르는가하면 방청석 취재진에게 욕을 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5살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으로 무참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7살 이 모씨.
이씨가 폭행 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성인크기의 큰 개와 함께 화장실에 가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행각은 오늘 열린 이씨의 3차 공판에서 이씨의 부인이 증언했습니다.
이후 검사가 증인 신문을 마치고, 피의자인 본인에 대한 신문을 10분정도 하겠다고 재판장과 논의하자 이씨는 자신도 할 말이 많다며 격분해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또, 방청석에 앉아있던 취재진을 향해서는 기자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첫 재판에선 아내이름에 존칭을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선변호인에게 고성을 지르며 다퉜습니다.
이후 변호인을 교체하겠다며 재판 일정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울증이 생겨 약을 먹고 있다며 정신적 피해를 주장하는 등 범행을 뉘우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편, 이씨는 잔인하게 의붓아들을 폭행하고서도 여전히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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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20 19:27:37
[앵커]
지난해 인천에서 의붓아버지의 폭행으로 5살 아이가 숨진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최근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
이 의붓아버지가 법정에서 검사를 향해 고성을 지르는가하면 방청석 취재진에게 욕을 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5살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으로 무참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7살 이 모씨.
이씨가 폭행 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성인크기의 큰 개와 함께 화장실에 가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행각은 오늘 열린 이씨의 3차 공판에서 이씨의 부인이 증언했습니다.
이후 검사가 증인 신문을 마치고, 피의자인 본인에 대한 신문을 10분정도 하겠다고 재판장과 논의하자 이씨는 자신도 할 말이 많다며 격분해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또, 방청석에 앉아있던 취재진을 향해서는 기자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첫 재판에선 아내이름에 존칭을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선변호인에게 고성을 지르며 다퉜습니다.
이후 변호인을 교체하겠다며 재판 일정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울증이 생겨 약을 먹고 있다며 정신적 피해를 주장하는 등 범행을 뉘우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편, 이씨는 잔인하게 의붓아들을 폭행하고서도 여전히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지난해 인천에서 의붓아버지의 폭행으로 5살 아이가 숨진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최근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
이 의붓아버지가 법정에서 검사를 향해 고성을 지르는가하면 방청석 취재진에게 욕을 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5살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으로 무참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27살 이 모씨.
이씨가 폭행 뿐만이 아니라 아이를 성인크기의 큰 개와 함께 화장실에 가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행각은 오늘 열린 이씨의 3차 공판에서 이씨의 부인이 증언했습니다.
이후 검사가 증인 신문을 마치고, 피의자인 본인에 대한 신문을 10분정도 하겠다고 재판장과 논의하자 이씨는 자신도 할 말이 많다며 격분해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또, 방청석에 앉아있던 취재진을 향해서는 기자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첫 재판에선 아내이름에 존칭을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선변호인에게 고성을 지르며 다퉜습니다.
이후 변호인을 교체하겠다며 재판 일정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우울증이 생겨 약을 먹고 있다며 정신적 피해를 주장하는 등 범행을 뉘우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편, 이씨는 잔인하게 의붓아들을 폭행하고서도 여전히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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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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