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안보전문가 영입… 통합 논의 계속

입력 2020.01.21 (19:14) 수정 2020.01.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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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안보전문가를 추가 영입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 통합 논의는 '양당 협의체' 가동으로 다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11번째 영입 인사는 30대 방위산업분야 연구자인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입니다.

[최기일/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 : "투명한 방위사업 시스템을 법과 제도로 확립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 박사 영입으로 맞섰습니다.

[신범철/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안전, 안보 위태로울 것 같고 행동에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수통합 논의도 진전되고 있습니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양당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 "양당간의 단일 공식 창구가 출범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여러 가지 이야기들 다 모아서 대통합의 길로 가겠습니다."]

설 전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은 안갯속입니다.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혁신통합추진위 박형준 위원장과 면담하고, 보수 통합신당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장관을 공개 비판해온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만나 공정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전 의원 : "공정은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기본 중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안 전 의원과 뜻이 같다며 자신에게 연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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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한국, 안보전문가 영입… 통합 논의 계속
    • 입력 2020-01-21 19:16:36
    • 수정2020-01-21 2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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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안보전문가를 추가 영입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 통합 논의는 '양당 협의체' 가동으로 다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11번째 영입 인사는 30대 방위산업분야 연구자인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입니다.

[최기일/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 : "투명한 방위사업 시스템을 법과 제도로 확립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 박사 영입으로 맞섰습니다.

[신범철/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 "안전, 안보 위태로울 것 같고 행동에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수통합 논의도 진전되고 있습니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양당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태경/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 "양당간의 단일 공식 창구가 출범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여러 가지 이야기들 다 모아서 대통합의 길로 가겠습니다."]

설 전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 회동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은 안갯속입니다.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는 혁신통합추진위 박형준 위원장과 면담하고, 보수 통합신당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장관을 공개 비판해온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만나 공정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전 의원 : "공정은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기본 중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안 전 의원과 뜻이 같다며 자신에게 연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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