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EU 안면인식 규제…구글·MS 입장 갈려

입력 2020.01.21 (20:44) 수정 2020.01.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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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이용한 안면인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해킹이나 보안 등에 관해 각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유럽연합이 향후 5년간 공공장소에서 안면인식 기술 사용 금지를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권리를 둘러싼 기존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규칙이 도입될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유럽위원회의 이같은 규제 정책에 대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확연히 다른 견해를 보였습니다.

구글 CEO는 안면인식 기술이 비도덕적인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면서 AI 기술 규제를 지지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구글 CEO : "인공지능이 규제돼야 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문제는 최선의 규제 방식을 제공하는 겁니다."]

반면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과도한 규제라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실종 아동 찾기' 같은 안면인식 기술의 이점을 언급하면서 대안이 있다면 금지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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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1 20:45:06
    • 수정2020-01-21 20: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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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이용한 안면인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해킹이나 보안 등에 관해 각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된 BBC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유럽연합이 향후 5년간 공공장소에서 안면인식 기술 사용 금지를 검토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권리를 둘러싼 기존 규정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규칙이 도입될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유럽위원회의 이같은 규제 정책에 대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확연히 다른 견해를 보였습니다.

구글 CEO는 안면인식 기술이 비도덕적인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면서 AI 기술 규제를 지지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구글 CEO : "인공지능이 규제돼야 한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문제는 최선의 규제 방식을 제공하는 겁니다."]

반면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과도한 규제라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실종 아동 찾기' 같은 안면인식 기술의 이점을 언급하면서 대안이 있다면 금지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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