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 3명 모두 ‘음성’

입력 2020.01.22 (06:09) 수정 2020.01.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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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됐던 3명의 환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 환자는 1명이고, 의심 환자 1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로 분류된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명은 의료기관이 신고했고 1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람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조사 대상자 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뒤 발열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 됐고,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음성 판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들 3명 가운데 1명은 인플루엔자, 즉 독감으로 확인됐고, 1명은 호흡기융합바이러스, 나머지 1명은 정확한 병명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른바 '조사 대상 유증상자' 10명은 모두 격리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국내 첫 확진환자인 중국국적 30대 여성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음압병상에서 의료진을 제외한 외부 출입을 통제한 채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치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영상의학과 촬영을 하며 상태를 살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초기 발열과 기침을 동반했을때보다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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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 3명 모두 ‘음성’
    • 입력 2020-01-22 06:12:01
    • 수정2020-01-22 08: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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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됐던 3명의 환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 환자는 1명이고, 의심 환자 1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로 분류된 3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2명은 의료기관이 신고했고 1명은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람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조사 대상자 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뒤 발열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 됐고,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음성 판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들 3명 가운데 1명은 인플루엔자, 즉 독감으로 확인됐고, 1명은 호흡기융합바이러스, 나머지 1명은 정확한 병명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른바 '조사 대상 유증상자' 10명은 모두 격리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국내 첫 확진환자인 중국국적 30대 여성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음압병상에서 의료진을 제외한 외부 출입을 통제한 채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치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영상의학과 촬영을 하며 상태를 살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초기 발열과 기침을 동반했을때보다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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