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부탄가스 폭발로 손님들 화상…달리던 BMW 화재

입력 2020.01.24 (07:12) 수정 2020.01.24 (10: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손님 여러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대전에서는 달리던 BMW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효신 기자가 밤사이 사건·사고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왕복 8차로에 정차한 차량 보닛에서 화염이 솟구칩니다.

["어떻게 어머 어떻게~ BMW인 것 같은데, BMW."]

어젯밤 8시쯤 대전시 서구 변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화를 면했지만, 일대가 혼잡을 빚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길이 치솟았다는 운전자의 말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식당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폭발했습니다.

식당 유리문이 부서질 정도로 큰 충격에 손님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식탁에 매립된 가스버너 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올려져 있었는데 실수로 가스버너를 점화해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부산광역시 동래교차로 근처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동장치를 밟는다는 게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승용차 운전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식당서 부탄가스 폭발로 손님들 화상…달리던 BMW 화재
    • 입력 2020-01-24 07:16:49
    • 수정2020-01-24 10:29:36
    뉴스광장
[앵커]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손님 여러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대전에서는 달리던 BMW차량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효신 기자가 밤사이 사건·사고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왕복 8차로에 정차한 차량 보닛에서 화염이 솟구칩니다. ["어떻게 어머 어떻게~ BMW인 것 같은데, BMW."] 어젯밤 8시쯤 대전시 서구 변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운전자는 곧바로 대피해 화를 면했지만, 일대가 혼잡을 빚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더니 불길이 치솟았다는 운전자의 말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식당에서는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폭발했습니다. 식당 유리문이 부서질 정도로 큰 충격에 손님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식탁에 매립된 가스버너 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올려져 있었는데 실수로 가스버너를 점화해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부산광역시 동래교차로 근처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동장치를 밟는다는 게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았다는 승용차 운전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