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감염자도 모두 서울대병원에…현재 상황은?

입력 2020.01.31 (21:03) 수정 2020.01.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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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3차 감염된 환자들은, 어제(30일)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한 6번째 환자의 가족들입니다.

지금 이 가족 세 명이 모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숙 기자, 환자들 상태가 좀 확인이 되나요?

[기자]

네 어제(30일) 입원한 여섯 번째 확진 환자는 56살 남성인데요.

오늘(31일) 이 남성의 가족 2명이 3차 감염된 걸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30일) 입원한 6번째 환자가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열이 조금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31일) 입원한 가족 2명도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있단 설명입니다.

6번째 환자는 세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함께 밥을 먹은 사람입니다.

어제(30일)부터 서울대병원 본관 3층 음압병실에 격리돼 일반 폐렴 환자에 준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점차 확진자들이 늘고 있는데, 서울대병원 말고 서울의료원에도 오늘(31일) 추가로 확진환자가 입원했죠?

[기자]

네 중랑구에 있는 서울의료원에는 그동안 5번째, 7번째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요.

9번째 확진 환자가 오늘(31일) 추가로 입원했습니다.

5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입니다.

역시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병원 측은 위중한 상황은 아니다, 이 정도로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입원한 일곱번째 환자는 열과 기침,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해 보니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의료원은 환자 가족을 포함해 외부인 면회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료원 모두, 감염 예방 조치를 대폭 강화했는데요.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기침을 하진 않는지 문진표를 쓰고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병원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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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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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감염자도 모두 서울대병원에…현재 상황은?
    • 입력 2020-01-31 21:04:42
    • 수정2020-01-31 2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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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1일) 3차 감염된 환자들은, 어제(30일)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한 6번째 환자의 가족들입니다.

지금 이 가족 세 명이 모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숙 기자, 환자들 상태가 좀 확인이 되나요?

[기자]

네 어제(30일) 입원한 여섯 번째 확진 환자는 56살 남성인데요.

오늘(31일) 이 남성의 가족 2명이 3차 감염된 걸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30일) 입원한 6번째 환자가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열이 조금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31일) 입원한 가족 2명도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있단 설명입니다.

6번째 환자는 세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함께 밥을 먹은 사람입니다.

어제(30일)부터 서울대병원 본관 3층 음압병실에 격리돼 일반 폐렴 환자에 준해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점차 확진자들이 늘고 있는데, 서울대병원 말고 서울의료원에도 오늘(31일) 추가로 확진환자가 입원했죠?

[기자]

네 중랑구에 있는 서울의료원에는 그동안 5번째, 7번째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요.

9번째 확진 환자가 오늘(31일) 추가로 입원했습니다.

5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입니다.

역시 정확한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병원 측은 위중한 상황은 아니다, 이 정도로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입원한 일곱번째 환자는 열과 기침, 가래 증상을 보여 검사해 보니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의료원은 환자 가족을 포함해 외부인 면회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료원 모두, 감염 예방 조치를 대폭 강화했는데요.

중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 기침을 하진 않는지 문진표를 쓰고 체온이 37.5도가 넘으면 병원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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