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확진’ 28살 교민…현재 상태는?

입력 2020.02.02 (12:20) 수정 2020.02.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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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추가 확진자 가운데에는 지난달 1차 항공편으로 귀국한 우리 교민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환자는 아산의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다가 이상이 발견됐는데요.

13번째 환자가 머물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13번째 환자 상태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13번째 환자는 현재 뚜렷한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스물 여덟살 한국인 남성으로, 오늘 새벽 3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3번째 환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에서 임시 항공편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온 1차 입국 교민 중 한명입니다.

귀국 당시에는 의심 증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는데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물며 하루 두 차례 모니터링을 받던 중 어제밤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CT 촬영을 포함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3번째 환자가 입소 직후부터 1인실에 머물며 자가 격리 상태로 지내왔기 때문에 경찰인재개발원에 있는 다른 교민들에게 병을 옮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14번째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15번째 환자는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추가 확진자가 발표되면서 수원 등 지자체들은 이들의 동선을 공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어제 우한에서 추가로 입국한 입국 교민 326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인데요.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세를 보여 먼저 검사를 받았던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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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번째 확진’ 28살 교민…현재 상태는?
    • 입력 2020-02-02 12:21:24
    • 수정2020-02-02 12:28:14
    뉴스 12
[앵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추가 확진자 가운데에는 지난달 1차 항공편으로 귀국한 우리 교민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환자는 아산의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다가 이상이 발견됐는데요.

13번째 환자가 머물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강푸른 기자, 13번째 환자 상태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13번째 환자는 현재 뚜렷한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이 환자는 스물 여덟살 한국인 남성으로, 오늘 새벽 3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3번째 환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우한에서 임시 항공편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온 1차 입국 교민 중 한명입니다.

귀국 당시에는 의심 증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는데요.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물며 하루 두 차례 모니터링을 받던 중 어제밤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현재 CT 촬영을 포함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3번째 환자가 입소 직후부터 1인실에 머물며 자가 격리 상태로 지내왔기 때문에 경찰인재개발원에 있는 다른 교민들에게 병을 옮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14번째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15번째 환자는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추가 확진자가 발표되면서 수원 등 지자체들은 이들의 동선을 공개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어제 우한에서 추가로 입국한 입국 교민 326명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인데요.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발열 등 감염 의심 증세를 보여 먼저 검사를 받았던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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