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리한 구급차’ 개발 나선 일본 벤처기업

입력 2020.02.06 (12:42) 수정 2020.02.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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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성과 고령 구급대원이 늘면서 일하기 편한 구급차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신형 구급차 개발에 도전하는 벤처기업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벤처기업 대표, 이노 루이 씨입니다.

9년 전 벤처기업을 설립한 이노 씨가 처음에 개발한 것은 지붕을 개조해 천장을 높인 소방차.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돼 출동시간이 단축됐습니다.

또, 좌석에 설치된 벨트에 팔을 끼우고 그대로 일어서면 산소통이 장착됩니다.

이노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신형 구급차 개발에 나섰는데요.

구급대원은 남성을 포함한 세 명이 한 조로 활동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환자 운반 침대가 무거워 여성만으로는 움직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급대원 : "60~80 kg 되는 사람을 들어올릴 때 팔을 비롯해 전신에 부담이 갑니다."]

이노 씨는 버튼 하나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전동 침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구급차에 실을 수 있는 무게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품을 경량화하기 위해 철 대신 섬유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노 씨는 전문가의 협력을 얻어 오는 7월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구급차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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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하고 편리한 구급차’ 개발 나선 일본 벤처기업
    • 입력 2020-02-06 12:44:27
    • 수정2020-02-06 12:53:22
    뉴스 12
[앵커]

여성과 고령 구급대원이 늘면서 일하기 편한 구급차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신형 구급차 개발에 도전하는 벤처기업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벤처기업 대표, 이노 루이 씨입니다.

9년 전 벤처기업을 설립한 이노 씨가 처음에 개발한 것은 지붕을 개조해 천장을 높인 소방차.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돼 출동시간이 단축됐습니다.

또, 좌석에 설치된 벨트에 팔을 끼우고 그대로 일어서면 산소통이 장착됩니다.

이노 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신형 구급차 개발에 나섰는데요.

구급대원은 남성을 포함한 세 명이 한 조로 활동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환자 운반 침대가 무거워 여성만으로는 움직이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급대원 : "60~80 kg 되는 사람을 들어올릴 때 팔을 비롯해 전신에 부담이 갑니다."]

이노 씨는 버튼 하나로 올리고 내릴 수 있는 전동 침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구급차에 실을 수 있는 무게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부품을 경량화하기 위해 철 대신 섬유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노 씨는 전문가의 협력을 얻어 오는 7월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구급차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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