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수출 담배 70만 갑, 환적화물로 위장 밀수 외

입력 2020.02.11 (21:48) 수정 2020.02.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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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들어온 뉴스들, 더 살펴 봅니다.

먼저 '경로 이탈...70만 갑'입니다.

국내 담뱃값 인상 이후 국산 담배 밀수가 늘고 있는데요,

그 현장부터 보시죠.

대형 화물차가 창고 마당으로 들어섭니다.

경로를 이탈한 거라는데, 컨테이너 속 화물들, 국산 면세 담배입니다.

[김영우/부산본부세관 조사국장 : "부산 신항에서 북항으로 운송하는 도중 정상경로를 이탈해서 부산 강서구 창고에서 담배는 빼돌리고 미리 준비해온 부직포를 대신 컨테이너에 실은 것입니다."]

물량으론 70만 갑, 담배 밀수로는 역대 최대규몬데요.

부산본부세관은 밀수 일당 7명을 적발해 3명을 구속했습니다.

금감원, 당시 부지점장 정직 3개월…직원 첫 징계

다음 뉴스, '직원 중징계'입니다.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 얘긴데요.

피해자 얘기 먼저 들어볼까요?

[DLF 피해자/음성변조/지난해 9월 : "어디에서 천만 원만 더 모을 수 없느냐고. 모아 보라고 이래요. 워낙에 인기가 좋은 상품이라서 선착순으로 한대요, 선착순으로."]

원금 100%를 잃을 가능성이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지만 제대로된 설명은 없었다죠.

우리은행 위례지점의 경우 피해자만 40명, 투자 원금 70억원으로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당시 부지점장 김모 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경영진이 아닌 직원이 징계를 받은 건 처음이라고 하네요.

신종 코로나 여파로 현혈↓…혈액 수급 ‘빨간불’

마지막 뉴스, '헌혈 하세요'입니다.

방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혈액 수급 비상인데요.

혈액원은 통상 5일분의 혈액을 보유해야 하는데 갖고 있는 양은 3.6일 분 정도라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학교와 관공서에서 단체 헌혈에 나섰습니다.

[윤석문/대전중부경찰서 경무계 경위 : "건강에 크게 해가 되지 않아서, 공무원이나 공직자가 우선해서 모범을 보여 서로 열심히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데다 여전히 5일분 확보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오늘(11일) 뉴스들, 이렇게 간추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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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수출 담배 70만 갑, 환적화물로 위장 밀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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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2-11 21:54:15
    뉴스 9
오늘(11일) 들어온 뉴스들, 더 살펴 봅니다.

먼저 '경로 이탈...70만 갑'입니다.

국내 담뱃값 인상 이후 국산 담배 밀수가 늘고 있는데요,

그 현장부터 보시죠.

대형 화물차가 창고 마당으로 들어섭니다.

경로를 이탈한 거라는데, 컨테이너 속 화물들, 국산 면세 담배입니다.

[김영우/부산본부세관 조사국장 : "부산 신항에서 북항으로 운송하는 도중 정상경로를 이탈해서 부산 강서구 창고에서 담배는 빼돌리고 미리 준비해온 부직포를 대신 컨테이너에 실은 것입니다."]

물량으론 70만 갑, 담배 밀수로는 역대 최대규몬데요.

부산본부세관은 밀수 일당 7명을 적발해 3명을 구속했습니다.

금감원, 당시 부지점장 정직 3개월…직원 첫 징계

다음 뉴스, '직원 중징계'입니다.

대규모 원금손실을 부른 파생결합펀드, DLF 사태 얘긴데요.

피해자 얘기 먼저 들어볼까요?

[DLF 피해자/음성변조/지난해 9월 : "어디에서 천만 원만 더 모을 수 없느냐고. 모아 보라고 이래요. 워낙에 인기가 좋은 상품이라서 선착순으로 한대요, 선착순으로."]

원금 100%를 잃을 가능성이 있는 초고위험 상품이지만 제대로된 설명은 없었다죠.

우리은행 위례지점의 경우 피해자만 40명, 투자 원금 70억원으로 가장 피해가 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당시 부지점장 김모 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경영진이 아닌 직원이 징계를 받은 건 처음이라고 하네요.

신종 코로나 여파로 현혈↓…혈액 수급 ‘빨간불’

마지막 뉴스, '헌혈 하세요'입니다.

방학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혈액 수급 비상인데요.

혈액원은 통상 5일분의 혈액을 보유해야 하는데 갖고 있는 양은 3.6일 분 정도라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학교와 관공서에서 단체 헌혈에 나섰습니다.

[윤석문/대전중부경찰서 경무계 경위 : "건강에 크게 해가 되지 않아서, 공무원이나 공직자가 우선해서 모범을 보여 서로 열심히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한데다 여전히 5일분 확보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오늘(11일) 뉴스들, 이렇게 간추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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