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설주의보…‘항공·선박’ 일부 차질

입력 2020.02.17 (12:06) 수정 2020.02.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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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선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려 올겨울 들어 첫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일부 배편과 항공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서정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발이 계속해서 날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어젯밤부터 긴급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다행히 오늘 아침 출근길 대란은 없었습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여수와 광양, 고흥을 제외한 전라남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료진 상탭니다.

이번 겨울 적설 기록이 없던 광주와 전남지역에 첫 공식 적설량이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광주 9.7센티미터를 최고로, 담양 9, 나주 4.9센티미터 등입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광주와 전남지역 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 안팎에 머물고,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지리산과 무등산 등 광주와 전남지역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구간은 출입이 한시적으로 금지되고, 구례 성삼재 16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목포와 여수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여수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에는 오늘 밤까지, 전남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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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대설주의보…‘항공·선박’ 일부 차질
    • 입력 2020-02-17 12:10:14
    • 수정2020-02-17 13:03:56
    뉴스 12
[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선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려 올겨울 들어 첫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일부 배편과 항공편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서정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눈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발이 계속해서 날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어젯밤부터 긴급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다행히 오늘 아침 출근길 대란은 없었습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여수와 광양, 고흥을 제외한 전라남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료진 상탭니다.

이번 겨울 적설 기록이 없던 광주와 전남지역에 첫 공식 적설량이 기록되기도 했는데요.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광주 9.7센티미터를 최고로, 담양 9, 나주 4.9센티미터 등입니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광주와 전남지역 낮 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 안팎에 머물고,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지리산과 무등산 등 광주와 전남지역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구간은 출입이 한시적으로 금지되고, 구례 성삼재 16km 구간은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목포와 여수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여수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광주에는 오늘 밤까지, 전남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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