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도 2명 추가 확진…발열·기침 증상 있지만 안정적

입력 2020.02.19 (21:11) 수정 2020.02.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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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 외에 오늘(19일) 수도권에서도 2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성동구에서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마흔 번째 환자 상황 알아보죠.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고령인 걸로 알려졌는데, 증상이 어떤가요?

[기자]

70대 남성인 40번째 환자는 발열 등은 있지만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래도 환자가 고령인 편이어서 의료진은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0번째 환자는 오늘(1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아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어제(18일)는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여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한양대병원은 오전부터 응급실 문을 닫고 호흡기내과 진료도 중단했습니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 이력이나 확진자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려고 40번째 환자가 접촉한 사람이 누군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조사 중입니다.

[앵커]

오늘(19일) 처음으로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괜찮은가요?

[기자]

네, 12살인 32번째 환자는 객담, 즉 가래 등의 증상은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폐렴이나 다른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는데요.

32번째 환자는 20번째 환자의 딸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9일)만 20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나와, 모두 35명이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게 됐는데요.

오늘(19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들은 대부분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기존에 치료를 받아온 나머지 환자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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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도 2명 추가 확진…발열·기침 증상 있지만 안정적
    • 입력 2020-02-19 21:13:28
    • 수정2020-02-19 22:29:01
    뉴스 9
[앵커]

대구·경북 외에 오늘(19일) 수도권에서도 2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성동구에서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마흔 번째 환자 상황 알아보죠.

국립중앙의료원 연결합니다.

이정은 기자, 고령인 걸로 알려졌는데, 증상이 어떤가요?

[기자]

70대 남성인 40번째 환자는 발열 등은 있지만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래도 환자가 고령인 편이어서 의료진은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0번째 환자는 오늘(1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아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어제(18일)는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여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한양대병원은 오전부터 응급실 문을 닫고 호흡기내과 진료도 중단했습니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 이력이나 확진자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려고 40번째 환자가 접촉한 사람이 누군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조사 중입니다.

[앵커]

오늘(19일) 처음으로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어린이는 괜찮은가요?

[기자]

네, 12살인 32번째 환자는 객담, 즉 가래 등의 증상은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폐렴이나 다른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는데요.

32번째 환자는 20번째 환자의 딸로,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9일)만 20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나와, 모두 35명이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게 됐는데요.

오늘(19일) 확인된 신규 확진자들은 대부분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기존에 치료를 받아온 나머지 환자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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