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사망자, 저장성 다녀온 사업가 접촉

입력 2020.02.21 (12:40) 수정 2020.02.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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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리무중이었던 타이완내 코로나19 최초 사망자의 감염 경로가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2일, 코로나19에 감염된 타이완 첫 사망자가 몰았던 택시에 저장성을 방문했다 돌아온 사업가가 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이 사업가는 기침이 심한 상태였고 병원 두 곳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옌보/타이완 장화현 위생국장 : "비행기에서 내릴 당시 이미 기침을 했었고, 사실상 기침은 20일간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가는 핵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장화현 위생 당국은 이 사업가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기침도 멈췄지만, 코로나 19 전파자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항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타이완 위생 당국은 또 가족이나 병원 의료진 등 밀접 접촉자들이 증상이 없는 상황이라며 불필요한 불안과 허위 정보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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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사망자, 저장성 다녀온 사업가 접촉
    • 입력 2020-02-21 12:42:50
    • 수정2020-02-21 12:46:14
    뉴스 12
[앵커]

오리무중이었던 타이완내 코로나19 최초 사망자의 감염 경로가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22일, 코로나19에 감염된 타이완 첫 사망자가 몰았던 택시에 저장성을 방문했다 돌아온 사업가가 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이 사업가는 기침이 심한 상태였고 병원 두 곳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옌보/타이완 장화현 위생국장 : "비행기에서 내릴 당시 이미 기침을 했었고, 사실상 기침은 20일간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가는 핵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장화현 위생 당국은 이 사업가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기침도 멈췄지만, 코로나 19 전파자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고 항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타이완 위생 당국은 또 가족이나 병원 의료진 등 밀접 접촉자들이 증상이 없는 상황이라며 불필요한 불안과 허위 정보 확산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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