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태영호 공천…민주, 오늘 2차 경선 결과 발표

입력 2020.02.28 (07:31) 수정 2020.02.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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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이 당세가 강한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공사를 공천했습니다.

5.18망언을 했던 김순례 최고위원은 탈락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일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포함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은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공사를 전략 공천하는 등 수도권 14곳 후보를 추가 확정했습니다.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김순례 최고위원은 탈락했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 "혐오 발언이나 품위 손상, 이런 행동을 했을 적에는 전액 (세비를 반납)한다 이런 것을 서약을 했죠. 고려할 것입니다."]

서울 마포갑과 금천, 서대문을 등 3곳과 인천 서구갑, 남동을, 부평을 등 인천 3곳에 대한 경선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선 결과는 다음주 초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서울 용산과 서초을, 경기 의정부을 등에 대한 경선도 다음달 예정돼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론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여러 분들을 만나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이르면 다음주 선대위를 발족할 계획입니다.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7명 대거 탈락'이라는 이변을 낳은 민주당.

"충격"이라는 반응 속에 재심 요구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유승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성북에서 지난 12년간 그야말로 뼈가 부서지게 일했습니다.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14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가 추가로 발표되는데,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공천 여부가 관심입니다.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과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의 공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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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태영호 공천…민주, 오늘 2차 경선 결과 발표
    • 입력 2020-02-28 07:33:20
    • 수정2020-02-28 07: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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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이 당세가 강한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공사를 공천했습니다.

5.18망언을 했던 김순례 최고위원은 탈락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일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포함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세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은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공사를 전략 공천하는 등 수도권 14곳 후보를 추가 확정했습니다.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김순례 최고위원은 탈락했습니다.

[김형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 "혐오 발언이나 품위 손상, 이런 행동을 했을 적에는 전액 (세비를 반납)한다 이런 것을 서약을 했죠. 고려할 것입니다."]

서울 마포갑과 금천, 서대문을 등 3곳과 인천 서구갑, 남동을, 부평을 등 인천 3곳에 대한 경선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선 결과는 다음주 초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서울 용산과 서초을, 경기 의정부을 등에 대한 경선도 다음달 예정돼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론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여러 분들을 만나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이르면 다음주 선대위를 발족할 계획입니다.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 7명 대거 탈락'이라는 이변을 낳은 민주당.

"충격"이라는 반응 속에 재심 요구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유승희/더불어민주당 의원 : "성북에서 지난 12년간 그야말로 뼈가 부서지게 일했습니다.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14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가 추가로 발표되는데,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공천 여부가 관심입니다.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과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의 공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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