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판…(2.27 16시 기준)

입력 2020.02.28 (08:22) 수정 2020.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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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현재까지의 상황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공식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766명으로 전날보다 505명 늘었습니다.

집계이후 최대규모의 증가세입니다.

추가된 환자는 대부분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도 한명이 늘어 13명, 완치된 환자는 2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습니다.

전국지도로 상황 짚어봅니다.

대구 지역에서만 확진자수 1132명입니다.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전수조사와 폐렴환자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면서 급증한 걸로 보입니다.

경북지역과 합치면 여전히 전체의 8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수도권지역 지속적으로 늘어 서울 56명이구요 수도권은 1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은 61명, 경남 43명으로 부산경남 지역 합쳐 백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자 추세를 보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죠.

지난 20일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뒤 지금 일주일 만에 17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증가세가 두드러지다보니 지금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검진건수자체가 많습니다.

현재 검진자만 6만 4천여건에 이르다보니 일본과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확진자가 빠르게 선별되는 측면이 있는겁니다.

코로나19는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한 검사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상황으로 봤을 때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보건당국이 어제 공개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고해상 현미경 사진인데요, 지금 보시는 이 부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입니다.

또다른 사진으로도 확인할수 있는데요.

바이러스는 증식하는 과정에서 변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일단 여기에 대해 어제 보건당국은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6명의 코로나 환자 바이러스유전자를 16개국 환자들의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비교했을때 99.9%이상 일치했기때문인데요.

코로나19가 처음 우한에서 시작되었던 그 정도의 중증도가 유지되고 있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이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인체에 더 치명률을 높이는 형태로 바뀐다거나 현재 진단법으로 진단이 안된다거나, 할 가능성은 적다는 걸 의미합니다.

현재 바이러스 특성 분석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상세한 분석결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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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판…(2.27 16시 기준)
    • 입력 2020-02-28 08:25:36
    • 수정2020-02-28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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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현재까지의 상황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까지 공식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766명으로 전날보다 505명 늘었습니다.

집계이후 최대규모의 증가세입니다.

추가된 환자는 대부분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도 한명이 늘어 13명, 완치된 환자는 2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습니다.

전국지도로 상황 짚어봅니다.

대구 지역에서만 확진자수 1132명입니다.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전수조사와 폐렴환자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면서 급증한 걸로 보입니다.

경북지역과 합치면 여전히 전체의 8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수도권지역 지속적으로 늘어 서울 56명이구요 수도권은 1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산은 61명, 경남 43명으로 부산경남 지역 합쳐 백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자 추세를 보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죠.

지난 20일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뒤 지금 일주일 만에 17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증가세가 두드러지다보니 지금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검진건수자체가 많습니다.

현재 검진자만 6만 4천여건에 이르다보니 일본과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확진자가 빠르게 선별되는 측면이 있는겁니다.

코로나19는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한 검사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상황으로 봤을 때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기자]

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보건당국이 어제 공개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고해상 현미경 사진인데요, 지금 보시는 이 부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입니다.

또다른 사진으로도 확인할수 있는데요.

바이러스는 증식하는 과정에서 변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일단 여기에 대해 어제 보건당국은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6명의 코로나 환자 바이러스유전자를 16개국 환자들의 바이러스 염기서열과 비교했을때 99.9%이상 일치했기때문인데요.

코로나19가 처음 우한에서 시작되었던 그 정도의 중증도가 유지되고 있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이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인체에 더 치명률을 높이는 형태로 바뀐다거나 현재 진단법으로 진단이 안된다거나, 할 가능성은 적다는 걸 의미합니다.

현재 바이러스 특성 분석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상세한 분석결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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