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콜센터 관련 확진자 90여 명…접촉자 확인 ‘비상’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9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직원들이 수도권 전역에 거주하는 데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한 경우가 많아 방역 당국도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국 콜센터 7백여 곳…서울시 전수조사 착수

전국 콜센터 7백여 곳 가운데 대부분은 규모가 작은 하청업체로 재택근무 등 감염 예방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관내 콜센터 4백 10여 곳 전체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누적 확진 7,755명…대구·경북 밖 확진 비율 높아져

국내 누적 확진자는 어제보다 240여 명이 늘어 7천 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경북 이외 지역의 확진자 비율이 증가했는데,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신천지 신도 5,600여 명 격리 해제…시설 폐쇄 연장

대구 지역 신천지 신도 5천 6백여 명의 자가 격리가 내일 새벽 0시 해제됩니다. 대구시는 신천지 관련 집회와 예배를 금지하고, 신천지 시설의 폐쇄 기간을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음식·숙박업 고용 타격 심화…취약계층 ‘위기’

매달 10만 명 정도였던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달 만 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생계 위기에 내몰린 취약계층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