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백 명 넘어…감염병 특별지원구역 지정

입력 2020.03.12 (21:24) 수정 2020.03.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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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100명을 넘었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나온 건물을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했고, 방문자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는데, 특히 콜센터가 위치한 11층 외에도 다른 층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요?

[기자]

네,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 74명, 인천 17명, 경기 18명입니다.

대부분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이고, 이들에게 감염된 가족과 지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오늘(12일)은 콜센터가 위치한 11층이 아닌 같은 건물 9층과 10층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건물 10층에서 확인된 환자의 발병일이 지난달 22일로 파악된다며, 감염 원인이 콜센터와 연관이 있는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받은 직원에 의한 2차 감염 추정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콜센터 확진자의 조카가 오늘(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조카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이번 주 들어 출근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콜센터 직원 19명이 지난 5일부터 어제(11일)까지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건물로 옮겨 일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건물 3층은 현재 폐쇄된 상탭니다.

그러나, 근무지를 옮긴 사람들은 집단 감염이 일어난 11층이 아닌 7층 콜센터에서 일해 온 직원들이어서, 감염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앵커]

서울시가 콜센터가 있는 빌딩을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뭐가 달라지는 겁니까?

[기자]

대구시가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과는 달리, 법이나 조례에 근거한 개념은 아닙니다.

서울시가 구로구 콜센터 일대에 인적, 물적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우선,콜센터 근무 직원과 오피스텔 거주자에 대한 검사를 오늘(12일) 중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휴대전화 통신접속기록을 확인해 코리아빌딩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지난달 28일부터 어제(11일)까지 해당 건물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기 위해선데요.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인근 기지국 통신접속기록을 제공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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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백 명 넘어…감염병 특별지원구역 지정
    • 입력 2020-03-12 21:27:17
    • 수정2020-03-12 21:33:11
    뉴스 9
[앵커]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100명을 넘었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나온 건물을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했고, 방문자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는데, 특히 콜센터가 위치한 11층 외에도 다른 층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요?

[기자]

네,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9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에 74명, 인천 17명, 경기 18명입니다.

대부분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이고, 이들에게 감염된 가족과 지인도 포함돼 있습니다.

오늘(12일)은 콜센터가 위치한 11층이 아닌 같은 건물 9층과 10층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건물 10층에서 확인된 환자의 발병일이 지난달 22일로 파악된다며, 감염 원인이 콜센터와 연관이 있는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받은 직원에 의한 2차 감염 추정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에서는 콜센터 확진자의 조카가 오늘(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조카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 이번 주 들어 출근한 적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콜센터 직원 19명이 지난 5일부터 어제(11일)까지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건물로 옮겨 일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당 건물 3층은 현재 폐쇄된 상탭니다.

그러나, 근무지를 옮긴 사람들은 집단 감염이 일어난 11층이 아닌 7층 콜센터에서 일해 온 직원들이어서, 감염 가능성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앵커]

서울시가 콜센터가 있는 빌딩을 감염병 특별지원구역으로 지정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뭐가 달라지는 겁니까?

[기자]

대구시가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과는 달리, 법이나 조례에 근거한 개념은 아닙니다.

서울시가 구로구 콜센터 일대에 인적, 물적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우선,콜센터 근무 직원과 오피스텔 거주자에 대한 검사를 오늘(12일) 중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휴대전화 통신접속기록을 확인해 코리아빌딩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합니다.

감염 위험이 높은 지난달 28일부터 어제(11일)까지 해당 건물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기 위해선데요.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인근 기지국 통신접속기록을 제공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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