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브라질 아마존 “전년 대비 70% 이상 사라져”

입력 2020.03.17 (10:53) 수정 2020.03.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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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올들어 벌채된 삼림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나 더 많다는 충격적인 조사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의 위성 이미지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사라진 아마존 열대우림 면적은 약 468.79㎢.

이는 지난해 1~2월 사이 사라진 약 83㎢보다 70%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요.

엘니뇨로 심각한 가뭄이 발생했던 2016년 이래, 같은 기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삼림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개발주의에 매몰된 브라질 정부가 벌목업자를 지원하면서 아마존이 파괴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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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브라질 아마존 “전년 대비 70% 이상 사라져”
    • 입력 2020-03-17 11:11:59
    • 수정2020-03-17 11: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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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올들어 벌채된 삼림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나 더 많다는 충격적인 조사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의 위성 이미지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사라진 아마존 열대우림 면적은 약 468.79㎢.

이는 지난해 1~2월 사이 사라진 약 83㎢보다 70%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요.

엘니뇨로 심각한 가뭄이 발생했던 2016년 이래, 같은 기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삼림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개발주의에 매몰된 브라질 정부가 벌목업자를 지원하면서 아마존이 파괴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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