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30 (12:14) 수정 2020.03.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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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을 보면서 현재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방역당국의 발표 분석해봅니다.

오늘 0시 기준 사망자 158명입니다.

확진자는 9661명으로 이 중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4275명이고, 절반이 넘는 5200여명은 격리해제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78명 늘었는데요.

이 부분 자세히 보면 서울,경기가 31명으로 40%정도로 주로 서울,경기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검역과정에선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의 16.7% 가량입니다.

문제는 검역과정에서 발견되지 않고 이후에 지역 사회에서 생활 중에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는 점입니다.

어제 0시기준 분석자료를 보면 검역 과정에서 발견된 경우는 45.9%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검역과정에선 확진자가 줄었지만 전체적인 해외유입확진자는 60여명으로 모두 4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에서의 빠른 확산세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이 가장 가파르게 늘어 확진자수 현재 13만명 넘었고, 이탈리아에선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곤 있지만 누적확진자수 97000여명입니다.

다만 이탈리아의 경우 사망자가 만 명을 넘어 치사율이 10%를 웃돕니다.

스페인 7만여명, 독일도 6만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방문 후 검역과정에서 발견되지 않더라도 엄격한 자가격리수칙을 지켜야 내 가족을 포함한 2차, 3차 감염을 막을수 있습니다.

[앵커]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죠?

[기자]

네, 사망자 어제보다 6명 더 늘어 현재 158명입니다.

격리해제가 늘고 있지만 사망자 역시 늘 있는 점 예의주시해야합니다.

실제로 지난 16일 단 하루를 빼고 매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수 역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명률도 이달초만해도 0.5% 정도였지만 지금은 1.6%에 이릅니다.

연령대별로 봤을때는 60대이상에서 치명률이 점차 높아지기 시작해 80대 이상에선 18.3%까지 높아져, 코로나19에 걸린 6명 중 1명 비율로 숨졌다는 얘깁니다.

고령층에서의 감염을 막기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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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30 12:17:38
    • 수정2020-03-30 13:03:00
    뉴스 12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그래픽을 보면서 현재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전 방역당국의 발표 분석해봅니다.

오늘 0시 기준 사망자 158명입니다.

확진자는 9661명으로 이 중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4275명이고, 절반이 넘는 5200여명은 격리해제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78명 늘었는데요.

이 부분 자세히 보면 서울,경기가 31명으로 40%정도로 주로 서울,경기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검역과정에선 1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의 16.7% 가량입니다.

문제는 검역과정에서 발견되지 않고 이후에 지역 사회에서 생활 중에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는 점입니다.

어제 0시기준 분석자료를 보면 검역 과정에서 발견된 경우는 45.9%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검역과정에선 확진자가 줄었지만 전체적인 해외유입확진자는 60여명으로 모두 4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에서의 빠른 확산세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이 가장 가파르게 늘어 확진자수 현재 13만명 넘었고, 이탈리아에선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곤 있지만 누적확진자수 97000여명입니다.

다만 이탈리아의 경우 사망자가 만 명을 넘어 치사율이 10%를 웃돕니다.

스페인 7만여명, 독일도 6만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방문 후 검역과정에서 발견되지 않더라도 엄격한 자가격리수칙을 지켜야 내 가족을 포함한 2차, 3차 감염을 막을수 있습니다.

[앵커]

사망자도 꾸준히 늘고 있죠?

[기자]

네, 사망자 어제보다 6명 더 늘어 현재 158명입니다.

격리해제가 늘고 있지만 사망자 역시 늘 있는 점 예의주시해야합니다.

실제로 지난 16일 단 하루를 빼고 매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고, 사망자수 역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명률도 이달초만해도 0.5% 정도였지만 지금은 1.6%에 이릅니다.

연령대별로 봤을때는 60대이상에서 치명률이 점차 높아지기 시작해 80대 이상에선 18.3%까지 높아져, 코로나19에 걸린 6명 중 1명 비율로 숨졌다는 얘깁니다.

고령층에서의 감염을 막기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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