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정’ 심판론으로 수도권 공략…“돈 풀기로 표 구걸”
입력 2020.03.31 (19:20)
수정 2020.03.3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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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수도권 곳곳을 돌며 현장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정권 심판을 호소했는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겨냥해선 돈 풀기로 표 구걸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당의 집중 공략 지역은 지역구 의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수도권입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오늘 하루만 수도권 5곳을 찾았습니다.
선거 전략은 정부 심판론입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권이 뭘 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에서 수도권에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으면, 금방 그것은 서울에서 수도권 전체로 번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 기준과 지급 시점을 비판했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총선 앞두고 돈 풀기로 표 구걸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통합당과 '따로 또 같이' 공동 선거운동을 예고했습니다.
통합당 공식 유튜브의 한 진행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이같이 발언했고,
[박창훈/미래통합당 유튜브 진행자 :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친환경 무상급식)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이 공급되고 있으니까요."]
논란이 일자 통합당은 관련 영상을 내렸습니다.
국민의당은 제1, 2당의 비례정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위성정당들이 만들어지면서 사실상 기득권 거대 양당들이 뭐,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고 하는, 그런 행태들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일부터 총선일까지 안철수 대표 등이 400km 국토 종주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수도권 곳곳을 돌며 현장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정권 심판을 호소했는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겨냥해선 돈 풀기로 표 구걸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당의 집중 공략 지역은 지역구 의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수도권입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오늘 하루만 수도권 5곳을 찾았습니다.
선거 전략은 정부 심판론입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권이 뭘 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에서 수도권에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으면, 금방 그것은 서울에서 수도권 전체로 번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 기준과 지급 시점을 비판했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총선 앞두고 돈 풀기로 표 구걸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통합당과 '따로 또 같이' 공동 선거운동을 예고했습니다.
통합당 공식 유튜브의 한 진행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이같이 발언했고,
[박창훈/미래통합당 유튜브 진행자 :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친환경 무상급식)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이 공급되고 있으니까요."]
논란이 일자 통합당은 관련 영상을 내렸습니다.
국민의당은 제1, 2당의 비례정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위성정당들이 만들어지면서 사실상 기득권 거대 양당들이 뭐,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고 하는, 그런 행태들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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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31 19:23:19
- 수정2020-03-31 19:29:07
[앵커]
미래통합당은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수도권 곳곳을 돌며 현장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정권 심판을 호소했는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겨냥해선 돈 풀기로 표 구걸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당의 집중 공략 지역은 지역구 의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수도권입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오늘 하루만 수도권 5곳을 찾았습니다.
선거 전략은 정부 심판론입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권이 뭘 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에서 수도권에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으면, 금방 그것은 서울에서 수도권 전체로 번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 기준과 지급 시점을 비판했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총선 앞두고 돈 풀기로 표 구걸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통합당과 '따로 또 같이' 공동 선거운동을 예고했습니다.
통합당 공식 유튜브의 한 진행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이같이 발언했고,
[박창훈/미래통합당 유튜브 진행자 :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친환경 무상급식)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이 공급되고 있으니까요."]
논란이 일자 통합당은 관련 영상을 내렸습니다.
국민의당은 제1, 2당의 비례정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위성정당들이 만들어지면서 사실상 기득권 거대 양당들이 뭐,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고 하는, 그런 행태들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일부터 총선일까지 안철수 대표 등이 400km 국토 종주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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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하며 정권 심판론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수도권 곳곳을 돌며 현장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정권 심판을 호소했는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겨냥해선 돈 풀기로 표 구걸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당의 집중 공략 지역은 지역구 의석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수도권입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오늘 하루만 수도권 5곳을 찾았습니다.
선거 전략은 정부 심판론입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권이 뭘 했다고 하는 것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여기에서 수도권에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으면, 금방 그것은 서울에서 수도권 전체로 번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 기준과 지급 시점을 비판했습니다.
[박형준/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 "총선 앞두고 돈 풀기로 표 구걸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통합당과 '따로 또 같이' 공동 선거운동을 예고했습니다.
통합당 공식 유튜브의 한 진행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이같이 발언했고,
[박창훈/미래통합당 유튜브 진행자 : "임기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친환경 무상급식)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이 공급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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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제1, 2당의 비례정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위성정당들이 만들어지면서 사실상 기득권 거대 양당들이 뭐,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고 하는, 그런 행태들을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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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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