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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04 (21:36) 수정 2020.04.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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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라, 필시 그의 가족 중에 누구 한 사람이, 아니면 적어도 사촌까지 중에 누구 한 사람이 그 북새통에 죽었다고 말하리라, 현기영 작가의 순이 삼촌 중 한구절입니다.

제주 4.3을 다룬 그의 대표작이죠.

코로나19 여파로 어제(3일) 추념식은 간소화됐지만, 72주년을 맞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추모하는 주말이 됐으면 합니다.

코로나19 KBS 통합뉴스룸 9시 뉴스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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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04 21:38:32
    • 수정2020-04-04 21: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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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라, 필시 그의 가족 중에 누구 한 사람이, 아니면 적어도 사촌까지 중에 누구 한 사람이 그 북새통에 죽었다고 말하리라, 현기영 작가의 순이 삼촌 중 한구절입니다.

제주 4.3을 다룬 그의 대표작이죠.

코로나19 여파로 어제(3일) 추념식은 간소화됐지만, 72주년을 맞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추모하는 주말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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