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구·경북 상황은?

입력 2020.04.09 (12:22) 수정 2020.04.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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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서는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한 자릿 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입국자 감염과 완치 판정 후 재양성 사례도 나오고 있지만 완치율은 대구 경북 모두 70%를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대구, 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 수를 기록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 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4명입니다.

모두 대구에서만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대구의 경우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추가 확진으로는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경북도 지난 2월19일 첫 확진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사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완치율도 점점 높아져 대구 76%, 경북 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완치 이후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완치환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됐습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완치 환자 4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 3백여 명이 발열과 기침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유증상자에 대해 개별 상담을 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외 입국자의 감염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대구, 경북 지역의 해외 입국자 가운데 대구 17명, 경북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동대구역에 도보이동형 진료소를 설치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한편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 기간은 평균 24.8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 자료를 보면 20에서 29일 사이가 47%로 가장 많았고 20일 미만이 27%, 30에서 39일 사이가 23%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연령에 따른 코로나19 치료 기간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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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구·경북 상황은?
    • 입력 2020-04-09 12:23:53
    • 수정2020-04-09 12: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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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에서는 지난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한 자릿 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입국자 감염과 완치 판정 후 재양성 사례도 나오고 있지만 완치율은 대구 경북 모두 70%를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대구, 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 수를 기록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대구, 경북의 추가 확진자는 모두 4명입니다.

모두 대구에서만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대구의 경우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 추가 확진으로는 가장 적은 숫자입니다.

경북도 지난 2월19일 첫 확진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사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완치율도 점점 높아져 대구 76%, 경북 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완치 이후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완치환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됐습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완치 환자 4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한 결과 3백여 명이 발열과 기침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유증상자에 대해 개별 상담을 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해외 입국자의 감염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대구, 경북 지역의 해외 입국자 가운데 대구 17명, 경북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대구시는 동대구역에 도보이동형 진료소를 설치해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한편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 기간은 평균 24.8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 자료를 보면 20에서 29일 사이가 47%로 가장 많았고 20일 미만이 27%, 30에서 39일 사이가 23%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연령에 따른 코로나19 치료 기간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대구시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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