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4.20 (08:14) 수정 2020.04.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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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먼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고 있는 추세인데,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밤새 사망자 2명 늘어 현재까지 236명입니다.

확진자는 모두 10,661명인데요, 이중 치료가 끝나 격리해제된 사람은 8천명을 넘어 전체의 75% 정돕니다.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늘었는데, 이렇게 신규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18일 이후 61일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주 내내 2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어제 8명까지 내려갔는데요, 방역 당국이 목표로 한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이 열흘 넘게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추세를 보여줍니다.

다만,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인 영향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줄었지만 재양성자가 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79건인데요, 연령별론 20대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50대와 30대 순입니다.

치료후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제 신규확진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 8명 중 5명은 해외유입이었습니다.

서울과 대구 각각 2명씩인데 해외유입이 1명씩이었고요, 공항의 검역과정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지금 해외의 상황이 아무래도 더 좋지 않기 때문이겠죠.

[기자]

국내에선 신규확진자가 한자리수까지 떨어졌지만 전 세계적인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내내 가파르게 증가했었는데요.

이달 들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하루에 8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륙별로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유럽이나 노란색 미국 등 미주 국가에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다만 최근에는 제일 아래 파란색으로 보이는 아시아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도와 일본 등의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인데요.

일본의 경우 최근 500명 이상 신규확진자가 나오며 확진자수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은 확진자 증가폭은 줄었지만 하루 2만여명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만큼 여전히 경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부터 일부 제한이 완화되긴 했지만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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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4-20 08:17:58
    • 수정2020-04-20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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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먼저 분석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최근 신규 확진자가 계속 줄고 있는 추세인데, 먼저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밤새 사망자 2명 늘어 현재까지 236명입니다.

확진자는 모두 10,661명인데요, 이중 치료가 끝나 격리해제된 사람은 8천명을 넘어 전체의 75% 정돕니다.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 늘었는데, 이렇게 신규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18일 이후 61일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주 내내 2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어제 8명까지 내려갔는데요, 방역 당국이 목표로 한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이 열흘 넘게 유지되면서 안정적인 추세를 보여줍니다.

다만,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인 영향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확진자는 줄었지만 재양성자가 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79건인데요, 연령별론 20대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50대와 30대 순입니다.

치료후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어제 신규확진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전체 8명 중 5명은 해외유입이었습니다.

서울과 대구 각각 2명씩인데 해외유입이 1명씩이었고요, 공항의 검역과정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지금 해외의 상황이 아무래도 더 좋지 않기 때문이겠죠.

[기자]

국내에선 신규확진자가 한자리수까지 떨어졌지만 전 세계적인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날짜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내내 가파르게 증가했었는데요.

이달 들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하루에 8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륙별로 보면 붉은색으로 표시된 유럽이나 노란색 미국 등 미주 국가에 신규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다만 최근에는 제일 아래 파란색으로 보이는 아시아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도와 일본 등의 확산세가 가파르기 때문인데요.

일본의 경우 최근 500명 이상 신규확진자가 나오며 확진자수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은 확진자 증가폭은 줄었지만 하루 2만여명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만큼 여전히 경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부터 일부 제한이 완화되긴 했지만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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